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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유진 작성일19-11-04 21:54 조회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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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욕망에서 생겨난 열등감

 나는 관계에서 당당하지 못하고 주눅이 든다. 내 의견도 내지 못 한 체 상대에게 종속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나 자신을 답답했던 경험들이 많다. 그러면서 당당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그들보다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모든 관계에서 이런 건 아니다. 나는 사람을 볼 때 두 가지로 나뉜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쪽과 상대를 조용히 따르는 쪽으로 나눈다. 이 둘을 나누는 데는 내 가치가 기준이 된다. 그럴듯한 직업을 가진 사람, 예쁜 사람, 세련된 사람, 지식인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누구나 인정해주는 사람 같아 좋아 보이며 부럽다. 좋다는 것은 내가 그것을 욕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남에게 인정받는 삶 자체가 살아가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이 인정하는 것으로 나는 나의 가치로 삼았다. 그 가치가 고귀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니체가 말하는 고귀함이란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고귀한 부류의 인간들은 스스로를 가치를 결정하는 자라고 느낀다. 그에게는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 그는 나에게 해로운 것은 그 자체로 해로운 것이다라고 판단한다. 그는 대체로 자신을 사물에 처음으로 영예를 부여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 그는 가치를 창조하는 자이다.(.....) 고귀한 인간은 자기 안에 있는 강자를 존경하며 또한 자기 자신을 지배할 힘이 있는 자, 말하고 침묵하는 법을 아는 자, 기꺼이 자신에 대해 준엄하고 엄격하며 모든 준엄하고 엄격한 것에 경의를 표하는 자를 존경한다. 선악의 저편276

스스로 가치를 만든다는 것은 뭘까?

 그들은 고귀한 사람이 샛강에서 이득을 추구하기나 하는 것처럼 그에게 악의를 품는다. 이기적인 의도나 이득이 없다는 것을 명백하게 알게 되면 그들은 고귀한 사람은 일종의 바보로 취급한다. 그들은 그의 기쁨을 경멸하고 그의 눈에서 빛나는 광채를 비웃는다. 즐거운 학문71

사람들이 인정하기 때문에 고귀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니체는 사람들은 자기 식으로 고귀한 자를 해석하고 판단하며 그를 비웃는다고 말하다.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과 고귀하게 사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비속한 천성의 특징은 말짱한 정신으로 자신의 이득을 주시하고 내면의 어떤 충동보다 목적과 이득에 대한 생각이 더 강하다는데 있다. 충동에 의해 합목적적이지 않은 행동에 빠져들지 않는 것- 이것이 그들의 지혜이자 자아감정이다. 이에 비해 고귀한 천성은 더 비이성적이다. 고귀하고, 관대하고, 희생적인 사람은 실재로 자신의 충동을 따르며 이 최상의 순간에 그의 이성은 중지되기 때문이다. 즐거운 학문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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