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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3주차 발제 인후(咽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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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조각 작성일15-08-28 20:40 조회2,3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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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제는 인후(咽喉)편이다.
매번 발제를 하면서 그 때 만큼은 영락없이 내 몸을 드려다 본다. 이번엔 인후니 내겐 별일(?) 없겠거니 했지만 역시나 내 몸은 즉각 응답한다. 목에 늘 걸린듯 한 정체를 밝히란다. 내 목안에는 늘 뭔가 걸린듯 하다. 삼켜 지지도 않고 뱉어도 나오질 않는다. 이 정체는 바로 발제부분에서 공부한 인후통에 일종인 매핵기라는 결론을 얻었다. 공부한 것을 다시 정리해보자.
 
인후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구멍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목구멍을 咽과喉를 엄격히 다른 두 개의 구멍으로 구분한다. 코로 공기를 들이마시는 곳을 喉라고하고, 입으로 음식물을 넘기는 곳을 咽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인후는 혀와 회염(후두개)라는 것과 함께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야 우리가 숨 쉬고 먹고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회염이 후두를 덮어야만 음식물이 입에서 식도를 따라 내려갈 수 있고 또 숨을 쉴 때는 회염이 열려야 공기를 폐로 들어가게할 수 있다. 그런데 회염의 열고 닫는 것을 조절해 주는 것이 바로 혀의 역할이기 때문에 이 네 가지는 서로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인후병은 동의보감에서 모두 화열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후비-   상화가 치밀어 올라 생긴 병이다. 목구멍으로 숨이 잘 통하지 못하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쌍유아-회염의 양쪽이 부은 것(치료하기 쉽다)
단유아-회염의 한쪽만 부은 것(치료하기 어렵다)
급후비-맹저, 주마후비라고도 한다. 목구멍에 부스럼이 생긴 것. 치료가 늦어지면 목구멍이 막혀 숨이 통하지 않아 
          죽는다.
전후풍- 인후에 열이 몰려서 목의 겉을 돌명서 붓고 혹은 저리기도 하고 가렵기도 하면서 몹시 부어 커지는 병을 말
            한다. 주색과 칠정을 조절하지 못해 화가 동하여 담이 올 라와 인후를 막아서 생긴다.
현옹수- 소리가 나는 관문인 목젖이 늘어지면서 붓는 증상이다. 장부에 잠복되었던 열기가 인후로 치밀어 오르기 때
            문에 생긴다.
매핵기- 칠정의 기가 뭉쳐 생긴 담이 단단해지고 커지면서 생긴 덩어리로 마치 매화씨 같 은 모양이다. 이것이 목구
            멍에  무엇인가 막혀 있는 것 같아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 키려고 해도 넘어가지 않는 증상이다. 매사에 성
           성을 내지 말고, 음식을 차게 먹지 말아야 한다.
시인-   음양이 조화도지 못하여 비의 기운과 폐의 기운이 크게 막혀 풍열의 독기가 잘 퍼 저 나가지 못해 시충이 말
           발동하여 위로 올라와 후두를 파먹기 때문에 생긴다. 가렵 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면서 마치 벌레 파먹은 부
           부스럼 증상과 같다.
그 외- 바늘을 삼켰을 때 자석을 쓴다. 물고기 가시가 걸렸을 때 가마우지고기를 쓴다. 짐 승뼈가 걸렸을 때 상아를 
          물에 갈아서 쓴다. 금,은으로 만든 것ㅇㄹ 먹었을 때 수은 을 쓴다. 비녀를 삼켰을 때 많은 양의 흰사탕을 쓴
         쓴다. 황지네가 목에 걸렸을 때 돼 지의 피를 내서 먹은 다음 참기를을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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