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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의역학 발제 6주차 -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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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앗 작성일15-09-06 23:25 조회2,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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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의역학 시간에 발제를 맡은 부분이 근()이다. 근은 우리 몸의 오체중의 하나다. 몸의 오체란 오장육부와 같은 내장 기관을 제외하고, 몸의 형태를 이루고 지탱하며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몸의 다섯 가지 구성 요소를 말한다. , 피부(), (), (), 근육(), ()이다. 몸의 맨 바깥에 있는 피부로부터 시작해서 점차 안으로 들어가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뼈에 이르는, 몸을 깊이 개념으로 본 것이다. 몸 밖의 형태인 외형이 모두 몸 안의 장부와 연결되어 있어 그것의 표현인 것처럼 오체도 몸 안의 오장과 연결되어 있다. 피부는 폐, 살은 비, 맥은 심장, 근육은 간, 뼈는 신장이 주관한다.
근은 인체의 운동을 주관하는 중요한 조직이다. 근의 활동은 간혈의 자양에 의존한다. 따라서 간이 혈을 제대로 저장해야 근이 민첩하게 수축하고 이완할 수 있다. 장혈이 잘되면 근육에 기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근력이 생기고 기운이 생겨난다. 그래서 근은 피로를 견디는 근본이다라고 말한다.
근의 문제는 열(), (), () 등 외사에 노출되거나, 근육을 무리하게 쓰거나, 간에 열이 생기는 경우이다. 많이 걷거나 육체적인 일을 많이 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근육에만 병이 생긴다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늘 몸을 쓰지 않아서 마음을 바쁘게 하여 번뇌와 망상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새겨볼 내용이다. 또한 근육을 자양하기 위해서는 간의 열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졌다. 현대인은 대부분이 간기울결이나 간화상염의 상태에서 살고 있으니, 이 부분을 간과하고 단순히 근육 운동을 하거나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간의 화()를 조절할 수 있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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