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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에세이 후기(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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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타처럼 작성일15-09-29 21:01 조회2,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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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스쿨 3학기 에세이는 9월 22일 10시에 시작했습니다^^
모두 4개 조로 나누어 진행했어요.
우선 1조 권현숙, 변은영, 안정미, 박지희 샘들의 코멘트를 정리했습니다.
 
*권현숙: 자기의 일 자체가 어느정도 만족감이 들을 때 과부화 상태가 되어 퓨즈가 나간다. 말하자면 중독 상태. 샘이 말하는 자기만족과 자기 긍정이 상치 되지 않는다. 왜 과부화 될 때까지 일을 하느냐? 일상의 리듬을 찾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글에선 편안함과 휴식, 충전을 얘기하고 있다. 자기긍정, 자기배려가 될 수 있을까? 포인트가 되는 분석이 없다. 내가 나를 긍정만 하면 문제가 없나? 구체적인 분석이 없다. 끝은 거의 힐링 모드다. 내가 이 패턴을 반복하는 지점이 뭔지, 내 욕망이 뭔지를 분석해야 똑같은 패턴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변은영: 연애의 시대를 잘 정리했다. 질문이 절실하지 않기 때문에 포커스가 명확하지 않다. 출발점이 명확하지 않다. 계보학적 탐사를 왜 내가 하고 있는지? 연애가 뭐가 문제가 있어서 다양한 에로스의 길을 보여줘야 하는지? 문제제기에서 질문을 던졌는데 근대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가 없다. 근대면 근대 정확한 시공간의 틀을 먼저 얘기해 줘야 한다. 내가 올인해야 될 부분을 다른 것으로 점핑했다.
 
*안정미: 콧구멍에 대한 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자기가 그것을 쥐고 있는 것이다. 낭송과 연결을 시켜서 얘기를 해야지. 내가 관계를 안 맺으려고 엄청 의식하고 있다. 이게 자의식이다. 낭송캠프를 좀 더 탐구해야 한다.
 
*박지희 : 내가 낭송을 해서 지혜를 얻게 되고 그런 경험들과 사구게와 만나게 된 설명들이 안 되어있으면서 낭송의 힘으로 끌어갔다. 내가 낭송으로 새로운 창조적 삶으로 순환의 활동으로 끌어가야하는데 그런 설명 없이 창조적 삶으로 점핑했다. 직접 체험한 사건들과 아이들과 같이 했을 때 낭송의 힘을 풀어가야 한다. 글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은 실력 없는 선생님으로 분별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다. 그것 자체는 안 바뀌고 있다. 에로스 자체가 쾌락을 주는 부분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금강경과 낭송을 만나게 한 것은 신선하다. 쾌락이 창조적인 삶이 되려면 논리적인 흐름이 있어야 한다.
 
콕!콕! 찍어 말씀해 주시는 세 분의 튜터 선생님들!!  피해갈래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첫 번 타자들이라 튜터샘들의 기운이 넘쳐 많은 지적?을 감사히 받았습니다^^
도반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하느라 고생하신 1조 선생님들. 그렇지만 즐거웠던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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