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28/ 감이당 화요일 대중지성/ 1교시 수업후기 >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화성.png

2017/2/28/ 감이당 화요일 대중지성/ 1교시 수업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건강한나무 작성일17-03-12 08:56 조회1,740회 댓글0건

본문

2017/2/28. 감이당 화성-1교시. 김 은순.
 

1. 하늘의 기운 천간, 땅의 기운 지지 - 정 은희 선생님 강의.
 

옛사람들은 농사와 동시에 정착생활을 시작하였고 하늘을 관찰하며 자연의 질서에 대한 법칙성을 발견해나갔다.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춘분과 추분, 하지와 동지를 알게 됨에 따라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게 되었고 또한 태양을 기준으로 하루와 일 년을 기준 삼으며 만물의 생성 변화의 원리로 하늘의 변화를 설명하게 되었다.
하늘의 기운 천간(天干)은 계절로는 봄에 해당하는 갑(甲),을(乙,) 여름의 병(丙),정(丁), 장마철인 무(戊),기(己,) 가을인 경(庚),신(辛), 겨울로는 임(壬),계(癸)로 나뉜다.
땅의 기운인 지지(地支)는 자(子),축(丑), 봄에 해당하는 인(寅),묘(卯,)진(辰), 여름인 사(巳),오(午),미(未),가을인 신(申,)유(酉),술(戌), 겨울인 해(亥)이고 천간 갑(甲)과 지지 자(子)를 시작으로 예순 번째를 한 갑자(1甲子)이라고 한다.
이렇게 천간과 지지를 배합하여 연, 월, 일, 시를 헤아릴 수 있고 오행 속성을 근거로 질병발생 경향을 분석할 수 있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참고가 된다.
 

 

2. 티벳 사자(死者)의 서(書), 죽음에서 배우는 삶의 기술 - 이 유진 선생님 강의.
 

살다보면 우리는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데 고대 사람들도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그들은 오직 자연에 의지해서 자신의 근원을 찾고자 했다. 이런 생각은 불교사상과 결합되어서 티벳만의 사상으로 발전시켰다. 불교에서는 인간을 몸과 마음의 복합체로 보며 육체와 마음으로 이루어진 거친 차원, 중추신경계와 비슷하게 표현되는 미묘한 차원 그리고 몸과 마음의 구별이 사라진 지극히 미묘한 차원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죽을 때는 8단계의 과정을 거치는데 먼저 지수화풍의 순서로 해체되고 그 다음은 프라나와 차크라들이 해체된다. 그리고 해체 과정과는 반대 순서로 다시 거친 육체로 돌아오는 환생과정을 겪는다고 한다. 인간은 죽으면 빛(영혼)의 상태로 49일 동안 중간계를 거쳐 원인과 결과로 설명되는 카르마의 법칙(업)에 따라 여섯 개의 영역(지옥계, 아귀계, 축생계, 인간계, 아수라계, 천상계)에 연결된다. 카르마는 내가 일상에서 하는 생각, 말, 행동을 통해서 쌓이게 되는 업으로써 현재 나의 모든 상황들은 결국 내가 만들었다는 의미인 것이다. 새삼 올바른 생각, 말, 행동으로 좋은 인연을 지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수업 이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