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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에티카6주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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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수기 작성일17-03-25 19:15 조회1,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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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21일 화요일, 6주차 에티카낭송 수업후기
1부 정리 30 ~36 , 2부 정의
 

지난 5주차에서 산출하는 자연(능산적 자연=실체) 과 산출된 자연(소산적 자연=양태)을 공부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1부 마지막(정리30~36)을 미숙샘이 진행하셨다.
 

1부 정의, 공리, 정리 와 2부 정리13까지 낭송 후,
미숙 샘은 정리30 과 정리31에서 지성에 대해, 지성은 한정된 사유의 양태로써 욕망, 사랑 등과 같이 능산적 자연이 아닌 소산적 자연에 속한다고 하였다.
정리 32 의지 역시 다른 자연적 사물들과 똑같이 신의 본성에는 속하지 않고 외부의 다른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정리 33에서 모든 사물들은 만물의 원인인 신의 능력(정리 34,35,36)을 일정하고 결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며, 산출되어 신의 양태들로써 존재함을 뜻한다. 고 마무리 하였다.
 

사유의 양태라는 지성과 의지에 관한 정리 부분에서는 나의 의지와 지성과 연관해서 여러 번 읽고 생각하였다. 나의 행위의 동력이 나의 의지나 선택으로 되는 게 아니라 일정한 방식으로 존재하고 작용하도록 결정하는 원인이 산출한 감정(내 몸 저 밑에서 올라오는 충동과 욕망들)이라는 근영샘의 강의가 생각났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언가 다르게 살고 싶다면 감정이 달라져야 되고 더 깊이 들어가면 충동과 욕망의 배치가 달라져야 되고 그것이 신체적 리듬의 변화로부터 일어나야 된다는 그 부분에서 격하게 공감이 되었다.
 

2부 정의 부분은 재숙샘이 진행하셨다.
다시 한번 2부 정의 1~7을 낭송하고 재숙샘이 준비 해온 자료를 낭송했다.
정의 1. 물체란 신이 연장된 사물로 고찰되는 한에 있어서 신의 본질을 일정하고 결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양태라고 나는 이해한다.
정의 2. 그것이 주어지면 ..
- 정의 1,2 는 물체 즉 신의 본질의 양태로 표현된 신체에 관한 내용이다.
정의 3 과 정의 4
관념에 대한 정의로써 관념을 지각으로보다는 정신의 능동적 표현인 개념으로 말한다고 스피노자는 해명했다.
정의 5 지속이란 존재의 무한정한 계속이다.
정의 6. 나는 실재성과 완전성을 동일한 것으로 이해한다.
정의 7..개개의 사물들이란 한정된 존재를 갖는 유한한 것들이라고 나는 이해한다. 만일 다수의 개물[개체]들이 모두 동시에 한 결과의 원인이 되도록 한 활동으로 협동한다면, 나는 그러한 한에 있어서, 그것들 모두를 하나의 개체로 간주한다.
 

아직, 내용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고 모호하지만, 1부에서처럼 정의부분은 공리와 정리를 통해서 풀어나가게 되는 것이므로 다음 시간부터 구체적으로 낭송하며 알아 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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