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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2주차 몸관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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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토리 작성일17-05-13 19:28 조회1,55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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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두 번의 요가를 하면서 호흡이 가장 어렵게 느껴진다. 매일 매순간 숨을 쉬고 사는데 호흡을 의식하는 순간, 호흡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다. 호흡이 가슴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데 배까지 내려가는 걸 의식하니 더 부자연스럽게 된다. 호흡하다가 중간에 놓쳐서 자주 꼬인다. 들이쉬고 내쉬고 반대로 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배 쪽까지 내려서 호흡 한다는 게 어떤 방법인지 아직 감을 잘 못잡겠다.

그런데 한 가지 자연스럽게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호흡과 요가 동작을 같이 하니까

몸의 미세한 통증들을 느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오면서 호흡을 하니까 왼쪽 아랫배쪽에 미세한 통증이 느껴지다가 풀면 괜찮아진다. 마치 뭔가가 눌려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 같다.

팔을 들어 올리면서 호흡을 마시고 팔을 내리면서, 무릎을 구부리고 몸을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팔을 올릴 때마다 목 양쪽에서 내려오는 등줄기(척추뼈를 중심에 두고 양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에 통증이 아래로 타고 내려간다. , 무릎을 살짝 굽히는 게 불편하다. 무릎에 힘이 빼지지가 않는다.

책상에 앉아 일어나는 동작은 일어날 때 무릎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앉을 때도 무릎과 엉덩이에 힘이 들어간다.

호흡에 맞취어 옴 산티만트라를 할 때 만트라의 진동이 몸으로 펴져나가는 느낌이 좋다

*궁금한 점

- 호흡을 통해서 몸의 뭉친 부분이 풀어질 수 있는지?

-요가를 하고나면 몸이 늘어지면서 나른한 느낌이 나는데 이 상태가 이완된 상태인가?

 

댓글목록

이윤선님의 댓글

이윤선 작성일

궁금한 점에서 몸의 뭉친 부분이 위에 기술하신 몸의 통증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호흡에 주의를 두지 않는 어떤 방법보다 호흡이 함께 있는 주의가 치유를 도울 것으로 봅니다..

긴장이 많으면 통증도 뭉친 느낌도 많겠죠~ 뭉친 몸이 늘어지는 느낌이라면 치유에 필요한 이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