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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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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키락 작성일18-03-14 13:28 조회1,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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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못 해갔다. 몸과 죄의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고 싶은데, 계속 확장되기만 할 뿐 명확한 실마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은 나뿐만 아니라 조원 분들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인 거 같았다. 지난 수업시간에 기, , . , 글쓰기의 구조와 차서에 대한 강의를 들었지만, 글쓰기 방식을 안다고 해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좀 더 솔직해지고, 직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에 대해서 더 까발리고 분석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과정이 고미숙 선생님이 말씀하신 자의식을 내려놓아야지 글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해본다. 튜더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주제에 푹 빠져들어 하루종일 그 주제에 대해서 곱씹으며 한 몸이 되어야지,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강조하셨다. 솔직히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다른 작업들과, 일상에 치여.. 일주일이 훅 하고 금방 가 버린다고 변명하고 싶어졌다. 그러면서 좀 더 부지런해지자라는 다짐을 해 본다. 하루 종일은 아니더라도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시간을 떼어 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그 주제에 푹 빠져서 글을 써 내려가 본다면, 완성은 할 수 있겠지??!! 이루는 바는 없어도..

막막한 길을 걷고 있는 동지분들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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