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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1학기 5주차 1교시<의역학>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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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안향 작성일18-03-21 23:39 조회1,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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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동의보감 내경편의 精 氣 神의 神을 발제 했습니다. 精이 생명의 물질적 토대라면 神은 물질을 움직이는 무형의 백터라는데 형태가 없는 신이 어떻게 우리 몸을 주관하는지 의문이 생기고 발제를 하면서도 알듯 모를듯 했습니다.

"회춘"에서 심장은 우리몸의 주인이고 청정한 곳으로 그 가운데 精華(오장의 정기)가 모인 것을 신이라 한다. 또 "주석"에서는 신이 편안하면 수명이 길어지고, 신이 없으면 형체가 무너지므로 신을 길러야 한다. 또 "구선"은 심장은 신의 집이다. 기뻐하고 화내고 깊이 생각하고 걱정하면 심장에 불길이 타오른다. 욕망이 싹트면 마음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욕망과 양심이 싸워서 심장에 칠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려면 온갖 병이 모두 마음으로부터 생긴다. 저는 왜 감정이 심장에서 타오르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마음이 심장에 있다고 생각을 한것 입니다.

"내경'에서는 오장이 각기 자신의 神을 간직하는데 心은 神을, 肺는 魄을, 肝은 魂을, 脾는 意와 智를, 腎은 精과 志를 간직한다고 한다.

신의병증 들에는 경계 정충 건망증 전간 전광 탈영등이 있다. 사람을 주관하는것은 心이고 심을 기르는것은 血이다. 심혈이 허해져 신기를 지키지 못하면 무서워하거나(驚), 가슴이 두근거리는(悸)가 생긴다. 건망증은 갑자기 잊어버리고 생각이 안나는 것으로 생각을 주관하는 심장과 비장에 원인이 있어 심장의 血을 길러주고 비장을 다스려준다.  또한 전간은 땅에 쓰러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발작시 소리지르고 토하는 것으로 치료는 담을 삭이고 심신을 진정시켜야한다.

칠정이 지나치면 병이 들고 감정의 상극으로 병을 치료한다고 한다. 간과 관련된 감정은 성냄인데, 지나치게 성내면 간이 상하므로 슬퍼하는 것으로 성내는것을 이긴다(金克木). 심장은 기쁨인데 너무 기뻐하면 심장이 상하므로 두려워하는것으로 기뻐하는것을 이긴다(水克火). 비장은 사색하는것인데 너무 사색하면 비장이 상하므로 성내는것으로 사색하는것을 이긴다(木克土). 폐는 근심인데 너무 근심하면 폐가 상하므로 기뻐하는 것으로  근심하는것을 이긴다(火克金). 신장은 두려움인데 너무 두려워하면 신장이 상하므로 사색하는 것으로 두려워하는 것을 이긴다(土克水). 

 그래서 의사도 약으로만 치료하지 않고 이렇게 감정을 변화 시키거나 거짓말을 해서라도 병을 치료하는데 오직 현명한 의사만이 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잘못 다스려 병이 생기기 이전에 각자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채고 다스리면 좋겠지만, 말이 쉽지 어려운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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