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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10주차 2교시 낭송후기 <낭송 명심보감>
 글쓴이 : 헤스 | 작성일 : 18-07-12 21:51
조회 : 28  
    ‘명심보감이라고 하면 진부한 말들로 채워져 있을 것 같아 선뜻 손에 잡히지 않았었다. 또 한편으론 오랫동안 사람들이 기억하고 말하는 지혜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돼 관심이 계속 가기도 했다. 명심보감은 명나라 초에 쓰여 고려 말에 우리나라에 전해 졌다고 한다. 그 이후 많은 인기를 누렸고. 이것은 중국의 고전인 경행록, 사서삼경,격양집,이견지등에 나오는 말로 이루어져 있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에 대한 세세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우리는 두 파트로 나뉘어 작은 제목별로, 또는 단락별로 소리 내어 읽었다. 늘 이 시간은 점심을 먹은 후라서 몸이 나른해 비몽사몽, 이렇게 읽다가 거의 끝에 가서야 정신이 좀 차려진다. 오늘도 습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 목소리를 모았다. 책 읽는 소리를 입 밖으로 내 보낼 때 몸에 기운이 생기는 때가 많다. 눈으로만 읽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기운을 느낀다. 오늘 낭송 명심보감을 읽는 중간 중간, 오늘날 기준으론 너무나 뻔하고 도덕적이기만 한 말에 좀 어이없어 하는 작은 탄식도 뿜어져 나왔고, 아 정말 그런 거 같다... 라는 감동의 추임새를 넣는 분도 있었다. 각자의 이해방식으로 읽고 있었다. 이렇게 각각 다른 식으로 그 내용이 다가 왔지만, 지금 나를 지배하고 있는 생각을 잠깐 멈추고, 명심보감에서 말하는 이것이 뭘까, 이렇게 한다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 보았다.
    읽다가 황당해 했던 한 구절, “아버지가 부르시면 하고 빨리 대답한다. 음식이 입에 있으면 뱉고 바로 달려간다.” ㅋㅋㅋ그려지는 장면이 떠올라 웃음이 나오지만 이것이 상징하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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