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침부터 모여서 낭송준비를 하고 계시는 군요.

옹기종기 둘러앉아 낭송오디션을 시작합니다.

단체낭송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명심보감을 하신 1조, 충청남도 이야기를 뽑은 2조, 맹자의 구절을 외운 3조와 4조 까지!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12유주가 남아있습니다.....

다 읽는 데만 15분가량이 소요되는 대장정!

페이퍼의 도움을 받고

몸의 도움을 받아

(춤추는 거 아닙니다. 혈자리를 따라가는 중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12유주 발표를 마쳤습니다.

우리의 발표가 끝나자 심사위원 김주란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ㅠㅠ

 "이거 3학기때 다시 해야겠는데요?"

그렇게 3학기때도 12유주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음학기에는 우리 모두 훨씬 높은 강밀도의 12유주를 겪을 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