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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동감세미나> 8월18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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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파 작성일16-08-22 22:21 조회2,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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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탄동감 세미나 후기 2016822일 감성3학년 박경옥

  기탄동감세미나, 이번 주는 고은주, 고은미, 장순, 박경옥, 강지영, 김나영, 강보순이 참석했다. 장금샘이 나중에 참석했다. 소민샘은 구비문학에 대한 책 준비로, 기원샘도 프로젝트 때문에 현경샘은 개인사정이 있어 같이 하지 못했다.


  이번 주 수업은 <혈이야기>중 모혈(募穴)8회혈, 4총혈까지 살펴 보았다. 기탄동감에서 혈자리 배울 때 장점은 충분히 시간을 갖고 해당 혈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 몸의 혈도 찾아주는 현장학습이 된다는 점이다.


  먼저 모혈은 장부의 기가 모여드는 혈이다. 앞 시간에 공부한 유혈은 등에 있고, 모혈은 배 부분에 있다. 해당 장기와 가까운 곳에 있어 그 장기가 아프면 모혈자리도 누르면 많이 아프다. 열 두 개의 장부에 하나씩 열 두 가지이다. 모혈은 장기 가장 가까이 있어 병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그래서 모혈을 다스리면 병의 대세를 돌릴 수 있다.

 

 모혈 혈자리는 중부, 단중, 거궐, 중완, 천추, 관원, 석문, 기문, 일월, 장문, 경문이다. 순서대로 혈자리의 위치와 특징을 집어 보았다.


  이어서 팔회혈을 공부했다. 팔회혈은 인체의 장, , , , , , , 수의 8종류의 정기가 각각 회합하는 체표의 상응부위의 8개의 중요한 혈은 말한다. 장회, 부회, 기회, 혈회, 근회, 맥회, 골회, 수회 8개다.


  다음으로는 4총혈이 있다. 이는 상지에서 2개혈, 하지에서 두 개혈을 골라 온몸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혈을 말한다. 이 혈은 치료범위가 넓고 급성 만성을 막론하고 독특한 작용을 한다 . 예를 들면 합곡은 얼굴과 입의 질환에 열결은 머리와 목 부위 질환에 위중은 등과 허리부위질환에 족삼리는 배 부위 일체 질환에 놓는 혈이다. 혈자리는 여기까지 살펴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교회혈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동의보감(법인문화사 책)은 내경의 언어편 중 5번째 맥법부터 시작했다. 피가 부족하면 사지가 차가워진다. 심맥이 단단하고 긴장되면 혀가 오그라들어 말을 못하는 병이 발생한다. 중병을 앓고 난 다음에는 말소리가 떨려 힘이 없고 말이 이어지지를 못한다. 말을 또하고 또하는 것은 기가 빠졌다는 것이다. 오성(五聲)은 사람의 정서 변화와 관련되어 나오는 다섯가지 소리로 고함, 웃음, 노래, 울음, 신음소리이다. 고함소리는 간에서 나오고, 웃음소리는 심에서, 노래소리는 비()에서 울음소리는 폐에서 신음소리는 신()에서 나온다.

 

  여기에 치료법 하나 소개한다. 혹시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면 이 방법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떤 부인이 반년이 지나도록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소금 2냥을 달여 따뜻하게 세 번 먹이고 그 다음 비녀 끝으로 목구멍을 건드려 열담을 4~5되 토하게 하였다. 그 다음 황련해독탕을 먹였더니 며칠 지나자 웃는 것이 멈췄다. 이는 신이 실해 웃음이 그치지 않는 것으로 신()은 심화(心火)이다. 불이 바람을 만나면 불꽃이 일어나는 것이 웃음이 나오는 이치다.”


  동의보감책읽기에 이어서 강보순샘이 감성블로그에 올릴 내용을 다시 써왔다. 저번 은진(癮疹두드러기) 사연보다 좀 더 정리되었는데 그래도 구성을 바꾸고 임팩트 있게 다시 쓰라는 조언을 들었다. 제목 은진아 그만 헤어지자의 뉘앙스 속에는 아직 은진을 떠나보내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이 제목도 바꿀 것을 권했다.

 보순샘, 완성된 글을 쓸 때까지 핫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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