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동감] 9월 8일 후기 > 세미나

세미나

홈 > 세미나 > 세미나

[기탄동감] 9월 8일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유자적백수 작성일16-09-08 23:30 조회2,859회 댓글4건

본문

[기탄동감] 9월 8일 후기

9월 8일. 오늘은 기탄동감 세미나 한시즌이 마무리되는 날이였습니다. 
은주, 기원, 은미, 지영, 경옥, 장순, 나영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셨네요^^;;

오늘은 리중표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한의학은 한나라에 때에 완성된 의학이라 한의학이라고 부른다는 놀라운 기원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한나라의 의원 장중경은 병이 심화되어가는 과정에 따라 그에 맞는 처방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이 겉에서부터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6경의 이론에 맞추어 순서가 있음을 논증한것이죠. 겉에서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리-중-표'라고 불렀습니다.

리중표의 자세한 내용은
'우리 침뜸의 원리와 응용' 311쪽을 참고하세요^^

실제 사례는 책을 참고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재미있게 읽었던 한 사례를 살짝 언급하겠습니다.

노인들이 사소한일에도 벌컥벌컥 일관서 없이 화를 잘내는 것은 노화가 진행되어
병이 궐음까지 이르렀기 때문인데요.(궐음병)
궐음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궐음경(심포-간)을 골라서 침을 놓되 
궐음경의 리중표인 양명경을 추가해서 침을 놓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은 
내경편 권2 진액편의 자한부터 읽었습니다.
특히 두한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세미나 도중 '올 여름 유난히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더라'에서 시작한 질문에 대한 답이
동의보감에 실려있더라구요.
땀이 나는 것은 양이 허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특히 저는 몸에 습이 많은데 동의보감에는 친절하게도 
'습이 많은 사람은 머리와 이마에서 땀이 난다'라고 적어놓으며 자세한 내용은
습문을 참조하라고해 
방학기간동안 공부할거리를 안겨주었습니다. ㅋ

다음 시즌도 기대되네요~^^


댓글목록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

호호~ 셈나를 가장 알차게 소화하시는 분이 보순샘이신듯~암튼 동의보감의 마력에 푹 빠지신 것을 추카드립니다. ^^

유유자적백수님의 댓글

유유자적백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알차고 재미있게는 참여하고 있는데 소화시키는게 꽤 어렵네요 ㅎㅎ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당~^^ 연휴잘보내시구~새로운 시즌에 인사드릴게욤~

파랑소님의 댓글

파랑소 작성일

선생님, 빠른 후기 잘 보았습니다. 자리를 빛내지 못해ㅠㅠ 아쉬워요. 다음 시즌에는 얼른 작업 완료하여 합류하고 싶습니다. 참, 은진이는 마무리가 되어가나요? 글 기대됩니다 ;-)

유유자적백수님의 댓글

유유자적백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ㅎ 선생님들의 사랑스런 조언 덕분에 어찌 어찌 마무리 되어가네요~^^ 다음시즌때에는 꼭 자리를 빛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