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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동감]10월 13일 세미나 시즌 3, 두 번째 시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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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순2 작성일16-10-16 21:43 조회3,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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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미나는 보순, 나영, 은미, 태연, 현경, 지영, 장순 총 7분이 함께하셨습니다.

장금샘과 기원누나 은주샘은 사정이 있어 불참하셨네요~

 

현경샘이 음료수를 사오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은 것은 장자방으로 갔다는 후문이 ㅎㅎ

 

오늘은 사암침과 기경8맥을 배웠습니다.

 

사암침은 모보자사를 하는 오행침에 상극관계를 추가한 침법입니다. 조선의 사암이라는 사람이 침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더라고요~

 

목에 해당하는 장부가 허증이면 모보(母補) ()를 보해주고

목에 해당하는 장부가 실증이면 자사(子瀉) ()를 사해줍니다. 여기까지는 오행침

 

사암침은 거기에 상극관계를 추가합니다

 

목에 해당하는 장부가 허증이면 모보(母補) ()를 보해주고, ()을 사해줍니다.

목에 해당하는 장부가 실증이면 자사(子瀉) ()를 사해주고, ()을 보해줍니다.

 

세미나에서는 저번시간 이야기했던 자사의 원리를 좀 더 세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실증일 때는 자에게 자극을 주어서 기운을 빼내는 것이 아니라

자의 힘을 빼서 자식이 마음대로 못하게 하면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원리였습니다.

 

여러 경맥들과 여러 관계들이 엮이면서 처방이 중층되고 복잡해졌는데요.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엮여있는 것이 많으니 아무데나 침을 놓으면 될 것 같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책의 저자분은

 

머리통이 깨질 것 같죠?하하하. 하지만 이 원리를 잘 이해하고 하나씩 따져 나가면 묘한 즐거움과 신비함이 서려 있습니다.”(p.339)라고 말씀하시네요 ㅎㅎ

 

다음으로 기경8맥을 살펴봤습니다.

길이 교차하는 네거리에 사람들과 차가 많이 모이듯이 경락이 교차하는 혈을 말한다고 합니다. 치료를 했는데도 더 나아지지 않는 만성병에 이 혈들을 자극해보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8맥 교회혈을 짚어보았는데요. 우리 혈자리 위치추적머신인 은주샘께서 불참하시는 바람에 찾는데 살짝 애를 먹었답니다 ㅋㅋ

 

동의보감에서는 진액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20금기사항, 21기가 모여서 액이 생긴다, 22눈물을 같이 읽었습니다


물체가 처음 생겨난 것은 모두 물에서 비롯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에서도 마음이 동하면 바로 물이 나온다고 하네요. 먹고 싶으면 침, 슬프면 눈물, 부끄러우면 땀 등등.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재밌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후 나영샘의 글을 읽고 코멘트하는 시간으로 세미나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시간은 <우리침뜸의 원리와 응용> 기경 8맥부분 마저 보고요 p.359-390 '허실과 보사' 부분 읽어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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