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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동감]10월 27일 세미나 시즌 3, 네 번 째 시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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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지영 작성일16-11-01 03:32 조회3,2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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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동감> 네 번째 시간 후기입니다.
 
 정진명 샘의 『우리 침 뜸의 원리와 응용』책을 지난 주 완독 했습니다.
음양오행으로 몸을 보는 게 처음은 아니지만 엉긴 실타래 풀듯 이론과 임상을 정리해 주셔서 재미지게 읽었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들의 핵심은 몸과 병의 관계가 ‘음양이 균형을 잃은 결과'에 인한다는 점입니다. 오장육부의 상생상극,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 운기체질 등등. 병은 각 관계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생깁니다. 내 몸이 독자적 존재가 아니라 여러 관계에 의해 규정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동의보감』은 「담음痰飮」편을 보았습니다.
‘열 가지 병 중 아홉 가지가 담음에서 온다’ 할 정도로 담과 병의 연관은 깊습니다. 하지만 담은 바이러스처럼 외부에서 주입 된 게 아닙니다. 이 담도 몸이 균형을 잃은 데 따른 결과입니다. 우리 몸의 진액이 어떤 요인에 의해 열을 받아 생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요인에 따라 진액이 양분이 되기도 하고 가래가 되기도 하고 혹은 애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애기도 난소와 난자라는 진액 덩어리들이 뭉쳐서 변했으니 일종의 담인 거죠. 어떤 요인으로 담이 되는지 다음 시간에 더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몸으로 본 중국 사상』를 봅니다. 1장 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그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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