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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로드스쿨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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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ystal 작성일15-07-19 13:58 조회2,5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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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수정입니다. 낭송로드스쿨 5주차 후기 시작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발제문 발표를 맡은 날.

수박과 떡을 준비해서 감이당에 도착했습니다. 수박을 3층까지 옮기는 데에도 어느 감이당 회원님의 도움을 받았고 수박을 자르는 데에도 저의 짝 구연경님과 다른 리더님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낭송시간엔 대옥이 꽃잎을 묻어주는 대목을 암기하여 낭송해주신 회원님이 계셨는데 그분의 낭랑한 목소리를 들으며 그 장면을 상상하니 대옥의 순수한 감수성이 제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번 주 곰샘 강의는 보옥과 대옥이 살았던 그 시대의 신체와 현대의 신체가 다르다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시대마다 사람들을 지배하는 이념의 틀이 다른데 우리는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두구두구...발제문 발표의 시간. 준비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정해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발표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핸드아웃자료와는 별도로 발표스크립트를 작성하여 무사히 발표를 마쳤습니다.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는 비로 인해 산책을 못해 아쉬웠지만 다음 주 산책을 기대하며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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