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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유기 대탐사 시즌 1]2.19 첫시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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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깜봉시연 작성일16-02-20 22:03 조회2,3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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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유기 대탐사 시즌 1 오리엔테이션

드디어 서유기 대탐사 기획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19명의 학인분들과 곰샘, 길샘, 우샘까지 완전 빵빵한 튜터 세분들이 어떤 여행을 하게될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 부디 좌충우돌, 활발발한 여행만들어 보아요.^^


첫시간 낯설고 어색하고, 긴장되지만, 그래서 나름 신선한(^^) 자기소개 시간을 짧게 가진 후 곰샘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서유기 기획세미나를 기획하게 된 배경부터 앞으로의 공부계획까지. 삼장법사 일행이 떠난 십만팔천리를 따라가려면 우리도 약간 숨이 찰 것 같긴 하지만 손오공이 그랬다죠. 마음한번 바꾸면 서천이 바로 앞에 있다고요. 이왕 떠나기로 결심한 거 우리 가볍고, 신나게 출발!”해 보기로 해요.


곰샘은 나이가 들고 잠이 없어지면 해야겠다던 불교공부의 입구로 서유기를 꼽으셨습니다.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손오공와 그의 일행들, 그리고 요괴들이 과연 우리를 깨달음으로 안내해줄까요? 깨달음 이전에 일단 소박하게 서유기가 주는 재미부터 느껴보지요. 그 안에 들어있는 설화나 민담, 지형, 지물 같은 것들을 꼼꼼히 읽다보면 깨달음의 문턱에 서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재미로부터 시작해서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

서유기 기획세미나는 시즌별로 진행됩니다.

매 시즌별로 서유기10권을 완독합니다. 그리고 서유기와 관련된 도서들을 같이 읽습니다.

시즌 1에서는 서유기 관련 아주 기본적인 텍스트를 읽습니다. 대당서역기, 왕오천축국전, 현장서유기, 중국불교 등.

시즌 2, 3에서는 조금더 깊이 있게 접근할 예정입니다. 무엇을 읽을지는 아직 미정.

 

또 하나, 올해 서유기 공부를 마치고 나면 서유기-로드를 똑같이 가지는 못하더라도 그 중 몇 개라도 직접 떠나볼 예정입니다. 2017년 공부한 곳을 직접 밟아본다고 생각하니 의욕이 불끈 솟는거 같아요.(다들 그러신거 맞죠?^^;;) 걷고 먹는 여행이 아니라, 걷고 쓰는 여행! 자기만의 새로운 서유기를 만나보는 여행!

 

그럼 세미나 진행방법을 간단하게 짚어보겠습니다.

1. 서유기와 몸 섞기

매주 서유기 1권씩을 읽습니다. 사건을 중심으로 읽는 것도 좋지만 시나 문화, 설화 같은 것들도 예의 주시하면서 읽어봅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밑줄을 치셔도 좋고, 외워도 좋습니다. 찾아온 부분을 30분정도 돌아가면서 함께 읽습니다.

 

2. 관련텍스트 탐구하기

관련 텍스트는 분량만큼 읽고 발제를 합니다. 발제해온 부분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놓친 부분에 대해선 튜터선생님들께서 브리핑도 해주실 예정이랍니다.

 

다음 주는 '서유기 1권'과 '대당서역기 권4_스타네사르'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발제와 간식은 겸조, 김재순, 박윤미샘입니다.

그럼 다음주 금요일 7시에 만나요.^^

 

! 함께 가고 싶은데 아직까지 할까말까 고민하고 계신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서유기 세미나는 활짝 열려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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