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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들>에티카4부 정리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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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학 작성일15-04-09 23:49 조회2,2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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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시간 드디어 에티카 4부를 마쳤습니다. 감개무량한 마음이 든 건 저 혼자만이었을까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여서 끝까지 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간단한 발제 후기 올립니다.
정리46 이성의 지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가능한 한 자기에 대한 타인의 미움, 분노,경멸 등을 사랑이나 아량을 가지고 대응하려고 노력한다.
정리47 희망과 공포의 감정은 그 자체로는 선일 수 없다
여기서 파생되는 안도감, 절망감, 환희, 실망은 무력한 정신이다. 이성의 지도에 따라 생활하려 노력하면 희망에 덜 의존하고, 공포에서 해방하고, 가능한 한 운명을 지배하려 한다.
정리48. 과대평가와 경멸의 감정은 항상 악이다(이성에 반대되므로)
정리49 과대평가는 과대평가되는 사람을 쉽게 거만하게 만든다
정리50이성의 지도에 따라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연민은 그 자체로 악이며 무용하다. 이성적인 사람은 미움, 비웃음, 경멸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고 애처로운 대상도 없다. 연민에 움직이는사람은 종종 위장된 눈물에 속아 후회될 일을 행한다 그러므로 이성의 지령에 의해서만 행하기를 바란다
정리52 자기만족은 이성에서 생길 수 있으며,이성에서 생기는 이 만족만이 존재할 수 있는 최고의 만족이다.
정리53 위축감(겸손)은 덕이 아니다. 이성에서 나오지 않는다.
정리54 후회는 덕이 아니다. 이성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정리55 극심한 거만이나 자기비하는 자신에 대한 극심한 무지이다.
정리57 극심한 거만이나 자기비하는 정신의 극심한 무능력을 나타낸다. 덕의 기초는 코나투스이고 이성의 지도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데, 자기자신에 대한 무지는 덕에 대한 무지이고, 이것을 모르면 유덕한 행동을 하는 것이 적고 정신적으로는 무능한 것이다.
정리57 거만한인간은 추종자들 아첨자들의 현존을 사랑하며, 고상한 자의 현존을 미워한다.
정리58 명예는 이성에 상충되지 않고 오히려 이성에서 생길 수 있다.
 
헛된 명예 : 대중의 의견에서만 키워지는 자기만족. 대중의견이 사라지면 명예도 사라지므로 걱정이 많고 불안하다. 그러나 대중은 변덕스럽고 일관성이 없다. 모든 사람이 대중의 갈채를 원하고 타인의 명성을 깎아내린다. 원하는 한 가지를 두고 다투기 때문에 수단 방법 다 동원하여 상대를 압도하려는 격렬한 욕망이 생긴다. 최후 승자는 자신의 이로움보다 상대를 해친 것을 더 자랑한다. 이런 명예와 자만은 공허하다.
 
정리59 우리는 수동적인 감정에 의하여 결정되는 모든 활동에 그러한 감정 없이 이성에 의하여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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