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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들]에티카4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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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라 작성일15-05-17 18:45 조회2,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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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뒤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혜주샘과 4부 앞부분을 발제했습니다. 많은 이야깃거리가 나왔는데요. 

스피노자는 어떠한 덕도 자기를 보존하려는 노력, 즉 코나투스보다 먼저 생각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보존하는 것이 제일 기초이자 유익한 것인데요.  이 덕을 배우는데 같은 본성을 가진 것이 유익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이성의 지도에 따라서 생활하는 인간보다 더 유익한 어떠한 개체도 자연안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가장 유익한 것은 인간의 본성과 가장 많이 일치하는 인간이기 때문이죠,   이런 점에서 스피노자는 인간에게는 인간이 신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충격이었으나 .... 스피노자의 논리를 따라가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 ㅎㅎ  

이 코나투스하는 덕은 현실적으로 욕구하는 것이며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똑같이 향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정한 사람만이 덕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점으로  위안해봅니다.


뒷부분에서는 시민상태와 자연상태에 대해 말합니다.  시민상태에서는 칭찬과 비난, 정의와 불의, 공정과 불공정이 나옵니다. 이 같은 이분법이 나오는 원인은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만일 이성의 지도에 따라서 생활했다면 서로의 감정에 예속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감정에 예속되며, 이 감정은 인간의 능력 또는 덕을 훨씬 능가하기 때문에......;;;  종종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이끌리고 대립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감정에 예속되지 않으려면 공통적인 생활규칙을 잘 세워 조율을 맞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에 반해 자연은 어떤 것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오히려 모든 것이 모든 사람의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이분법은 일어날 수 없으며  정의 또는 불의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 자연의 이치대로 산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  장자같기도 하고 노자같기도 한 스피노자, 자연의 이치대로 산다는 건 무엇일지 질문을 가지며 후기를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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