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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세미나 드뎌 개강, 대체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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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장금 작성일12-08-23 10:30 조회4,38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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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들 어제 반가웠습니다.^^


뭔가 기운(?)이 마구 느껴졌습죠. 뭔가 잘 될듯한...이것이 루신의 희망이 아니기를~


생각나는대로 대충 개강 스케치를 해보려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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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샘은 마오가 아무리 대단해도 그 다음 세대를 구원할 수는 없다고 하셨죠. 대단한 혁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중국은 최악의 산주의와 천박한 본주의가 결합한 ‘공’‘자’주의(?) 체제란 건 다 아는 사실이죠.^^a 지금 중국은 정말 돈 되는 건 무조건 팔고 있다잖아요. 인류 최고의 성인 공자님조차 상품으로 소비하고 있다니 노신 마음이 이해되기도 해요. 물론 중국뿐 아니라 어떤 경험을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플루토늄 같은 제 습속도 동시에 보이더라구요. 암튼 곰샘은 마오의 문혁과 함께 진시황제 얘기도 인상 깊었는데 진시황제를 무너뜨린 건 외부의 적이 아니라 아들이라는 것. 여기서 전 외부의 시선을 거두고 오직 나를 구원하기 위해 공부해야 한단 생각이 들었습죠.


 


사람이 자신이 한 일로 꼭 비난 받는 게 아니라는 것! 반대로 내가 노력 하지 않은 혜택도 매우 많다는 거. 사실 그런 생각은 패쓰하기 일쑤잖아요. 혜택은 당연하고, 상처는 뼈 속 깊이 새기는 게 상식이다 보니... 또한 곰샘은 의도와 상관없이 욕을 먹다보니 본인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오해했는가를 거꾸로 알게 됐다고 하셨죠. 허를 찌르는 통찰력에 전기가 찌릿 왔다니까요. 물론 저도 욕먹는 팔자를 타고난지라 제 오해 능력(?)에 대해 돌아보게 됐지요.--;


 


예상보다 좀 더 많은 분들이 같이 공부하게 된 듯해요. 이번 학인들의 키워드는 어메이징이랄까.


상상을 초월한 이력들이 즐비하고


매조키스트(상처난 데 소금 뿌리기를 기꺼히 즐기는 분들이었죠. 아마)를 자처하신 분까지...


자기소개에서 이질성과 맘셈나의 악명 높음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a


암튼 악명높은 소문 덕분에 쉽게 오신 분들이 거의 없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죠.


솔직히 전 용기를 낸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은


뭔가를 감지하신 걸테니까.(의식으로든 무의식으로든)


물론 자기가 왜 여기에 왔을까는 설명 불가하실 줄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


 


노신과 중국 그리고 의역학과 삶의 통찰, 우주와 몸, 크리슈나무르티와 천문학을 오가며 정신이


얼얼해질 쯤 곰샘은 우리에게 실천 강령을 내려주셨죠. 이 네트워크를 활발발하게 만들고


12주 완주하라고! 전 이게 노신이 희망과 절망 없음에 대한 곰샘의 답인 듯했어요.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할 일을 하라는 거. 현장을 마크하는 것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는 거.


어떤 기대도 없이 약속한 장소에 있고 읽으란 책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라는 거.


암튼 곰샘의 주문을 믿고 그렇게 12주를 함께했으면 해요.


이번에 읽을 책이 크리슈나무르티의 <마음과 생각>인 거 다 아시죠?


그럼 한 주 잘 보내시공 담주에 뵈어염. ^^

댓글목록

김혜영님의 댓글

김혜영 작성일

<p><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SIZE: 13px">음....샘의 강력한 권유에 뿌리치는 척 했으나 내심 속으로는 함 해볼까 싶던 맘세미나.마지막 보루로 남겨둡니다..ㅋㅋㅋ</span></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SIZE: 13px">대신 하루하루 꾸역꾸역 들여다보겠습니다.왜냐.은제부턴가 장금샘을 사랑하게 되었거든여~</span></span></span></p>
<p><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 style="FONT-SIZE: 13px"></span></span></span>&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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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금님의 댓글

박장금 작성일

<p>음 읽기가 무엇? 우리의 화두가 될 듯 하네요...--a</p>

박장금님의 댓글

박장금 작성일

<p>호호 언젠가는 함께 공부할 날도 오겠죠...공부 마법에 걸리셨으니 쉽게 나가긴 힘드실걸요.&nbsp;저도 샘을&nbsp;틈틈히 관리(?)할 예정이니 맘껏 마법 상태를 즐겨보시길~^^</p>

박장금님의 댓글

박장금 작성일

<p>하하 곰샘의 기습반전에 마음이 턱 놓이셨군염~ 우리의 무거움을 한방에 날리는 그 가벼움 속으로 가보아욤~^^</p>

왕희순님의 댓글

왕희순 작성일

<p>노신 선생님의 이름을 여기서 뵙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