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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세미나] 동의보감 내경편 발제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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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두 작성일10-07-15 02:13 조회4,3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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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의 배상미입니다.


저번 세미나 시간에는 다들 좀 지친 분위기였는데 이번 시간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의보감을 읽으면서 들었던 서로의 생각들을 저번시간보다는 활발히^^; 나누었습니다.


화조에서는 혈, 몽, 성음, 언어, 진액, 담음을 발제했습니다.


저는 언어, 진액, 담음 부분을 발제했는데


제가 담에 잘 걸리는 편이라 담음 부분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담이 결국 몸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뭉치는 것들이 생겨 몸 여기저기 기가 약한 부위에 콕콕 걸리는데


그것들이 결국 여러 병을 야기한다는... 동감하고 있습니다. 담이 심하게 걸리는 빈도가 늘어가고 있는데 몸관리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조별 토론 시간에 성음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던것 같습니다.


그 중에 사람의 목소리가 변하면 그 사람의 기운도 변하는가?! 하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목소리'는 단순히 사람의 분위기를 현선한다거나 첫인상 수준에서 볼 것이 아니었어요. 


어떤 성우분이 특정 배역을 맡다보니 목소리가 그 배역과 비슷하게 바뀌었는데, 대신 목소리에 기운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했었어요. 그러면 그 사람의 몸 전체 기의 순환을 비롯한 몸상태가 변화할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동의보감을 어떻게 발제해야 할 지 몰라 단순무식요약을 했는데...  고미숙 선생님 지적처럼 핵심을 골라 제 나름대로의 논평을 가하며 발제할 수도 있었는데 제가 좀 겁먹은듯(!) 합니다. 다음에 발제할 기회가 생기면 그 때는 좀더 나아진 발제를 해보겠다고 다짐하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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