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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동감] 11월 24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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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연 작성일16-12-08 17:30 조회2,8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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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동감] 1124일 후기 / 태연

 

<몸으로본 중국사상> 3142운반과 저장-부터 읽었습니다.

 

-운반과 저장-

 

운반과 저장은 오장육부의 성질을 말하는 것으로 오장은 저장하는 곳이고 육부는 운반하는 곳입니다. 위장의 음식물은 왔다가 다른 곳으로 가는 것처럼 육부는 담지 않고 옮깁니다. 그리고 오장은 꽉 차 있는 장부로 가득 차서 담을 수 없다고 합니다.

 

심장을 군주로 보는 관료제로 몸을 보는 소문』 「영난비전론편靈蘭秘典論篇을 읽어 보았습니다. 심은 군주이고 정신활동이 나오며, 폐는 재상이고 전신의 활동을 조절하며, 간은 장군이고 책략을 내는 작용을 하며, 담은 중정이라는 관직과 같이 치우치지 않고 결단을 하며, 심포는 군주의 명령과 의지를 전달하며, 즐거움과 같은 감정을 주관합니다. 비위는 창고를 관리하는 관직과 같고 오미를 받아들여 전신에 영양을 공급하고 대장은 운송을 담당하는 관리와 같이 곡기를 변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소장은 위로부터 곡기를 받아 분별 소화시키는 작용을, 신장은 힘을 쓰는 기관으로 지력이 나오고, 삼초는 물길을 소통시키는 작용을 하는 기관이며, 방광은 지방장관처럼 기화작용을 통해 소변을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책 144쪽을 보면 마스페로(Henri Maspero 1883 ~ 1945)가 말하기를 도교의 신체분류는 상부는 지적인 것이고 하부는 생리적 기능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이런 분류들이 동양 의학의 기저에 있다는 것을 운반과 저장- 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책 151쪽을 보면 내경 의학의 질변관이 지니는 큰 특징은 신체 외적 요인과 신체 내적 요인의 상관 관계를 문제로 하는데 있다는 것. , 시간이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병은 시간에 따라 옮겨가는 것으로 보통 외부에 있던 사기(사악한 기운)가 먼저 피부에 왔다가 손맥과 낙맥 그리고 경맥을 거쳐 오장에 이르는데 시간을 사유하지 않으면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시간을 사유하지 않아 심장에 병이 있으면 심장에서 병이 시작된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경에선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기가 머무르는 곳을 잘 파악해서 치료를 해야지 엄한 곳을 치료하면 병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은 오장 육부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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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 육부에서 가장 첫 번째 나오는 글로 후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의사라면 마땅히 오장육부를 알아야 한다.

옛 선현들이 탄식하기를 세상 사람들이 천지만물의 이치를 궁구하는 데는 힘을 쏟고 있으나 자기 몸에 있는 오장·육부·모발·근골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런데 하물며 의사란 자가 몰라서야 되겠는가?”라고 하였다. 입문<동의보감388, 법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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