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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들8 후기 : 반시대적 고찰 9장, 10장
 글쓴이 : 다영 | 작성일 : 17-03-14 11:52
조회 : 902  


  안녕하세요^^ 내일이면 <반시대적 고찰> 다비드 슈트라우스, 고백자와 저술가 마지막 한 장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그 전에 9장과 10장에서 니체는 '저술가로서 슈트라우스와 그의 책'에 대해 어떻게 싸우고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시대적 고찰> 8장에 이어 9장에서는 슈트라우스가 어떻게 책을 썼는지 즉, 저술가 슈트라우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슈트라우스를 고전적저술가로 보는데 니체는 과연 그가 저술가로서 전체를 놓는 예술가의 힘을 가졌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여기서 니체는 책 쓰는 것을 건축물을 짓는 것으로 비유하는데요. “건물 자체를 균형있게 세웠고 어디에서나 건물 전체를 세웠는가?”라는 질문으로 차근차근 점검하고, 부분들만 모아 합성해서 심미적인 효과만 준 슈트라우스의 책을 비판합니다. 그리고 슈트라우스는 저술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10장에서는 소박한 천재와 고전적 작가를 연기하는 문장가 슈트라우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슈트라우스는 속물이 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속물이 아닌 볼테르나 레싱과 같은 사람들을 자신과 비교하고, 그 둘 중에 누가 자기에게 더 적합한지를 재고 따라하려고 합니다. 니체는 이를 표정만을 따라하는 거라고 비판하는데요. 그 표정 중 하나가 문장의 단순성입니다. 천재적 저자는 아무리 위험하고 어려운 것일지라도 그 소재와 놀이하듯 해서 문장의 단순성이 나오는 것인데 이와 반대로 슈트라우스는 실존의 가치와 인간의 의무에 대해서는 보지 않으려하고 겉으로 드러난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죠. 슈트라우스는 본질도 보지 못한 채 이런 자신을 천진하다라고 여기지만 니체는 오히려 그런 태도가 파괴의 방향으로 가고 있어 천진하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더불어 여기서 옷을 별로 입지 않았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세미나 시간에 도대체 괴테는 왜 위에만 입고 루소는 위는 벌거벗고 아래만 입었다고 하며 벌거벗은 것의 뜻은 무엇이냐에 대해 의견이 쟁쟁했습니다.(끝까지 의문으로 남았습니다..)


  세미나 시간에는 니체가 다른 이론들에 기대어 설명하려하다기 보다는  자신의 감각에 거슬리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보려고 했기 때문에  이렇게 신랄하고 논리적으로 슈트라우스를 깔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 나왔습니다. 저 또한 니체가 슈트라우스를 까는 과정을 보면서 많이 뜨끔했었는데요. 무언가를 할 때 늘 다른 사람이 어떻게 했는지 따라가려하고 그것에 맞춰 내가 잘했냐 못했냐를 판단하려고 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일단 계속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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