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게릴라 세미나 d] - 

치근대

- 치열하게 근대를 만나봅니다

19~20세기 ‘근대’라는 시공간이 열렸습니다. 

동서양이 가장 격렬하게 충돌하는 시대였지요. 봉건적인 것에서 해방된 유럽이 동양에 개화라는 명목으로 근대를 강요합니다. 그런 가운데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쟁이 계속됩니다. 요즘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 야합과 배신을 밥 먹듯이 하잖아요? 그 당시 국가들이 딱 그랬습니다. 자국의 이(利)를 위해 야합과 배신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 놓인 개인의 삶은 어땠을까요? 

근대의 출현으로 인간은 자유와 함께 다양한 욕망을 갈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자유를 얻고, 자신의 욕망대로 삶을 추구하게 된 인간은 행복해졌을까요? 아니요. 자유를 잃을까, 내 것을 빼앗길까 불안해하며 현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시간을 거슬러 근대라는 시공간을 탐사해야봐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근대라는 시공간에서 자기 혁명을 시도한 사람들을 만나봐야 하겠지요. 

그래서 만나봅니다. 

근대를 받아들여야 하면서도 근대와 싸워야 했던 루쉰과 소세키, 그리고 제국을 향한 열망 속에서 전쟁이 일상이 된 땅, 크레타 섬에서 일상을 혁명으로 만들었던 조르바를요. 그들에게 치근대 배워보아요. ^^ 혼란스러운 시대, 불안한 ‘개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일정 및 함께 읽을 텍스트

 *함께 읽을 텍스트

나쓰메 소세키, 『나의 개인주의』,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런던 소식』

니코스 카잔차키스, 『영혼의 자서전 1, 2』, 『스페인 기행』

린시엔즈, 『인간 루쉰 上,下』

시간 :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4시 30분

일정 : 2017년 7월 21일(금) ~ 9월 8일(금) 총 8주

튜터 : 김해숙, 성승현, 성연, 신혜정, 이경숙 

장소 : 깨봉빌딩 2층 

세미나 참여비 : 6만원

문의 : 성승현 / 010-2674-1413, sung9292@naver.com

계좌 : 신한은행 110-216-498342 성승현 

※ 신청은 성함과 연락처를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에는 회비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감이당은 공동생활과 공동운영을 하는 곳이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회비는 공간 운영비로 쓰이고, 남은 회비는 청년 백수들을 위한 장학금 및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이 점에 유념하여 회비 납부는 신중히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