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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세미나] 6주차 후기, 축의시대 5-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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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리 작성일18-03-28 11:09 조회2,0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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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세미나 여섯 번째 시간은 지숙쌤의 요약정리로 시작했다. 그 중 제의를 통해 나를 고양시키는 것이 어떤 것일까 이야기하면서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하는 사소한 일이 마음에 따라 나만의 제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금 있는 곳을 떠나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것들을 대하는 내 마음을 잘 헤아려보는 것이다.

피타고라스 학파가 수학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 했다는 이야기도 새로웠다. 세상에나 수학으로 깨달음을 얻다니처음엔 피타고라스 학파 사람들이 마냥 신기했다. 하지만 깨달음에 대한 열망이 내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간절했기 때문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의 간절함은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책이 어려워 세미나 시간에 엉덩이만 붙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수박겉핥기 식이지만 반복하다보면 여러 공부가 연결되는 순간이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마음의 진보를 읽으며 마호매트가 궁금해졌다거나 축의 시대를 읽으며 공자가 좋아졌다면 괜찮다는 것. 그 마음으로 한 발 내딛는것은 온전히 나의 몫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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