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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시즌2]홍루몽 읽고 남경 가자~!(8/30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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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8-07-28 16:11 조회7,451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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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읽고 남경 가자~!

- 다시 읽는 홍루몽, 또 읽는 홍루몽



지난 봄, 도반들과 함께 『홍루몽』을 읽었습니다.
헌데 분명 ‘홍루몽’을 읽고 ‘홍루몽’을 이야기했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욕망에 대하여, 
여성에 대하여, 남성에 대하여,
재벌에 대하여, 에 대하여, 
공부에 대하여, 놀이에 대하여

특히 미투 운동재벌 갑질은 우리 세미나의 단골 메뉴였습니다. 
홍루몽엔 그 모든 것이 들어있는 것일까? 
루쉰이 『홍루몽』에 대해 한 말을 빌어볼까요?


“经学家看见《易》, 道学家看见淫, 才子看见缠绵, 革命家看见排满, 流言家看见宫闱密事” 

 “경학가들은 책에서 역경의 원리를 보고, 도학가들은 책에서 음란함을 보고, 재자가인들은 책에서 애정의 얽힘을 보고, 혁명가는 책에서 만족(滿族)에 대한 배척을 보고, 이야기 지어내는 사람은 책에서 궁중비사를 본다.”  /(MVQ_홍루몽 꼼꼼히 읽기_조설근평전 (14편) 참고)



아!! 그러니 우리는 언제나 다른 층위에서, 다른 각도에서 “홍루몽”이라는 다양체를
읽고 있던 거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홍루몽』을 사랑하게 되면 읽고 또 읽나봅니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읽어내니까요.

그래서 홍루몽 시즌 2에는 또 다시 홍루몽을 읽습니다.
그리고 저자 조설근이 살았고 홍루몽의 배경이 되는 남경으로 여행을 갑니다.
홍루몽이 다양체이듯, 모든 것이 현대적으로 바뀐 중국의 도시 남경도 
분명 어딘가에 청나라 대관원을 품고 있는 다양체일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루쉰에 이어 이렇게 말하게 되겠지요. 

“홍루몽을 읽는 사람은 남경에서 홍루몽을 본다.”

다시 읽는 홍루몽, 반복 속에서 차이를 발견해나가는 시즌 2의 여정을 함께 떠나보아요~!




○기  간 : 2018년 8월 30일~ 11월 22일(총 12주)

시  간 : 목요일 오전 10시 

장  소 : 깨봉빌딩 2층 감이당 

매니저 : 김희진 ( 문의 010-2456-5809)

회  비 : 12만원 (신한은행 110-474-275447 예금주 : 김희진)
           (남산강학원 청공스쿨 (청년을 위한 공부자립 프로젝트)’멤버는 반값)

일정 및 교재 :  『홍루몽』 / 나남출판 
                『강희제』 / 조너선 스펜스 지음/ 이산
                『옹정제』 /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 / 이산
        
       

날 짜

교 재

서브 교재

1(8/30)

홍루몽 1

강희제

2(9/6)

홍루몽 1

3(9/13)

홍루몽 2

4(9/20)

홍루몽 2

5(10/4)

홍루몽 3

여행 준비 및 여행

6(10/11)

홍루몽 3

7(10/18)

홍루몽 4

8(10/25)

홍루몽 4

9(11/1)

홍루몽 5

옹정제

10(11/8)

홍루몽 5

11(11/15)

홍루몽 6

12(11/22)

홍루몽 6


  ※ 9월 27일은 추석연휴로 건너뜁니다. 
  ※ 여행은 10월 21일(일)~ 10월 25일(목) 에 남경과 북경을 여행합니다. 
     제 8주차 세미나는 중국 현지에서 진행합니다. ^^
  ※ 여행 비용은 별도입니다.
     여행지는 남경과 소주, 상해 등지. 홍루몽의 향기를 느끼며(안 느껴지면 우리가 풍기며) 여기저기 마구 다닐 예정입니다. ^^ (가이드가 없습니다. 단지 매니저가 중국어를 초큼 할 줄 압니다..)




                        
<남경과 소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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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에는 회비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감이당은 공동생활과 공동운영을 하는 곳이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회비는 공간운영비로 쓰이고 남은 회비는 청년 백수들을 위한 장학금 및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자세한 내용은 ‘무빙비전탐구(mvq.kr)’를 참조하세요).

*  댓글로 신청자명과 연락처를 함께 남겨주시고 계좌로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댓글목록

송은숙님의 댓글

송은숙 작성일

방금 입금했습니다. 모두 내일 뵙겠습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이민경님의 댓글

이민경 작성일

뒤늦게 합류합니다~ 아까 통화후 입금도 완료했습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 매력적인 민경샘이 홍루몽 읽고 어떤 느낌을 나누어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박현주님의 댓글

박현주 작성일

제 핸드폰 번호는 *** 휴대폰번호 필터링 ***입니다^^

박현주님의 댓글

박현주 작성일

홍루몽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현주샘, 반갑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세미나가 시작됩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강희제 74페이지까지, 홍루몽1권 절반 읽어오시면됩니다~

이영선님의 댓글

이영선 작성일

홍루몽을 완독하라는 신의 계시인가봅니다.^^

봉사로 전시해설을 하는데, 작품에 쓰인 붉은 글씨
'홍루몽'...........
홍루몽의 세계로 빠져볼랍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영선선생님, 반갑습니다~ 어떤 작품이었을까요? 중국소설이라기 보다는 세계 최고의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는 소설이니, 여기저기서 '홍루몽'을 만날 때마다 친구를 만난 듯 반갑답니다. 그 소설을 완독할 즐거움을 함께 누리게 되어 기쁩니다!

그나님의 댓글

그나 작성일

남경가고 시퍼요~~~~!
오그나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맛! 이게 누군가... 읽지도 않고 보옥,보옥 하던 근아가 아닌가~!?
남경여행이 두배로 재밌어지겠구나^^
환영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

고미숙, 안혜숙, 오창희 선생님 신청하셨습니다^^

흰나비님의 댓글

흰나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창희 샘은 책에서 질병을 본다" 추가요~

석영님의 댓글

석영 작성일

다시 읽는 홍루몽!
석영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홍루몽에 푹 빠진 석영^^ 남경이 널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