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들 시즌 14]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Ⅱ』를 탐독할 스누피들을 모집합니다 - 5/9(목) 시작! > 세미나

세미나

홈 > 세미나 > 세미나

[스누피들 시즌 14]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Ⅱ』를 탐독할 스누피들을 모집합니다 - 5/9(목)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9-04-11 17:07 조회26,710회 댓글34건

본문


    우리는 극복해낸 것에 대해서만 말해야 한다!



untitled-tile.jpg




우리는 침묵해서는 안 될 경우에만 말해야 한다.

그리고 극복해 낸 것에 대해서만 말해야 한다.

다른 모든 것은 잡담이고 문학이며 교양의 부족이다.

내 저서들은

오직 나 자신이 극복해낸 것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

거기에는 다른 모든 것과 더불어 한때

나의 적이었던 나,

가장 나 자신과 똑같은 나,

아니 그 뿐만 아니라 좀더 자랑스러운 표현이 허락된다면

가장 독자적인 존재인 가 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자유정신을 위한’ 이 책에서

시작된 니체의 심리학적 관찰에는

명쾌하고 호기심에 차 있는 듯한 약간의 냉담함이 들어 있다.

그 냉담함은 심리학자가 자신 아래에 그리고 배후에 

가지고 있는 수많은 고통스러운 것들을

나중에서야 확인하고

동시에 바늘로 확실하게 찔러보는 것이다.

 

니체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Ⅱ』 중에서

 


이제 우리도 니체에게 배운 심리학적 관찰력으로

나의 아래와 배후의 고통을 한번 쯤 찔러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개발바닥.JPG이 세미나를 함께 하시면 좋을 분들

엉뚱하게 읽고 오류에 빠질지도 모르는 스릴을 즐기실 분

해설서에 의존하지 않고스스로 원전을 읽는데 의의를 두실 분

천천히 책을 읽으면서 한 줄 한 줄 꼭꼭 씹어 드시고 싶은 분

스누피들의 발제법과 책 읽는 법을 훈련하고 싶으신 분



 기간 5월 9일 ~ 7월 4(총 8)

 시간 매주 목요일 저녁 7:00 ~ 9:00

 인원 : 20명 이하

 장소 : 깨봉빌딩 2층 푸코홀

 교재 니체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Ⅱ』(책세상 출판사)

 반장 안상헌(010-2501-0335)

 회비 10만원 (남산강 청공스쿨멤버는 반값)

              신한은행 110-212-407338(예금주:안상헌)

 

 

 ○일정

no.

날짜

범위

1

05/09

9~60

2

05/16

61~112

3

05/23

113~162

4

05/30

163~214

5

06/06

^남산소풍^

6

06/13

217~266

7

06/20

267~322

8

06/27

323~375

9

07/04

376~430







*스누피들의 다음 계획들!

‘스누피들’이 어떻게 탄생했느냐고요? 영어단어 Snoopy는 기웃거리며, 여기저기 참견하면서, 이것저것 캐묻는다는 뜻입니다. 이런 오지랖~ 왠지 끌려요.ㅋㅋ 사실 스누피들은 스피노자, 니체, 푸코, 들뢰즈의 자음들을 모아 만든 말입니다.^^ 별 뜻이 없어요. 짬짜면이란 비슷한 수준(--;) 하지만 짬짜면과 달리 조금씩 맛만 보는 것이 아니라 찐~하게 이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니체는 사상적 고독에 몸부림치던 순간 스피노자를 발견하고 위안을 받았습니다. 푸코는 자신을 ‘니체주의자’라고 불러달라고 했고, 들뢰즈는 이들-스피노자와 니체 그리고 푸코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이 농밀한 애정전선에 뭔가 냄새가 나지 않으세요? 이들은 왜 서로에게 하트를 날리게 된 것일까요? 우리는 이것들을 캐묻는 스누피들이 되고자 합니다. 단, 앞으로 얼마간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으니 주의요망 바람!^^ 


 

스누피11.jpg


*신청 댓글 다는 방법 : 성함, 입금자명, 연락처(요기까진 필수!) 신청 이유까지 적어주시면 좋죠~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니다.

  강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의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동체에 접속하는 시작점입니다.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한량님의 댓글

한량 작성일

당분간 니체를 향한 맘을 접어두려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신청합니다. ㅎㅎ
이번에는 스누피처럼~ 느긋하게 니체를 만나렵니다. 전 김영미입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니체를 향한 맘을 어찌 접을 수 있겠습니까! 참을  수 없음은 당연하지요~^^
어서오세요 ~^~ 영미샘! 스누피가 되심을 환영합니다~~

송혜원님의 댓글

송혜원 작성일

신청이 늦었습니다. 지난 시즌 결석이 많다보니 (심지어 발제날도!ㅠ) 이번에도 잦은 결석이 두려워 망설였지만,
결석할때 하더라도^^; 우선 저질러 봅니다. 최선을 다해볼게요.^^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랬군요~! 같이 최선을 다해봅시다. 선생님^^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심기일전을 증명하는 의미에서 이번 시즌은 완출^을 기대합니다. ㅎㅎ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Julie님~~

홍승연님의 댓글

홍승연 작성일

Dr.니체의 망치철학 치료법,  원할 줄 아는 자가 될때까지...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벌써 잘 모르는 전문 용어까지 구사하시는 승연샘~ ㅎㅎ
환영합니다.  끝까지 함께 해 봅시당^!

오규식님의 댓글

오규식 작성일

신청 합니다요~~^^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환영합니다요~~^^ 계속 재미있게 읽어보아요~

박종분님의 댓글

박종분 작성일

인간적인  난간 2를 붙잡고 가봅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난간은 2개가 있어야죠...
계속 가봅시당! 선생님^^

진성님의 댓글

진성 작성일

'마음이 자유로운' 분들과 함께 책을 읽는 것은 항상 즐겁습니다.
저도 신청합니다~

감이딩님의 댓글

감이딩 댓글의 댓글 작성일

즐겁게~~ 마! 자! 읽어요. 선생님~~
환영합니다^^

박수현님의 댓글

박수현 작성일

분만통도 아닌, 니체를 읽는 니체통^^이 이제는 소중한 일상이 되었네요.  제대로 읽는 날이 올까마는 힘껏 읽어 보렵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느듯 '니체통'이 되신 수현샘~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

조은경님의 댓글

조은경 작성일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게 쑥쓰럽지만..그래도 또 하렵니다.하다 보면 또 채워 지겠죠~^^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자주 얼굴이 빨개지지만, 점점 말이 많아지시는 ㅎㅎ 은경샘~^^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김엘림님의 댓글

김엘림 작성일

신청합니다~~ 늘 도전하고 싶었던 니체의 책 읽기 기대됩니다^^
차근차근 같이 하며 즐겁게 니체를 알아가고 싶습니다~^^
입금자명 동일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차근 차근', '즐겁게^~
좋습니다. 엘림샘! 환영합니다~^^

이선희님의 댓글

이선희 작성일

이선희 신청합니다. 처음 세미나 시작할 때, 니체를 잘못 읽는 독법 중 하나로 '니체를 통해 나를 반성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니체를 신격화하지 말라는 말이었는데, 여전히, 오히려 더욱 심하게 니체를 잘못 읽고 있는 저를 보게 돼요. '극복'이라는 키워드가 와서 박힙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니체는  극복을 통해 우리를 명랑성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어서오세요. 선희샘 ~^^

오창희님의 댓글

오창희 작성일

'말해도 되는' 것이 있게 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읽은 니체 저작 중 가장 '인간적인'  저서 읽기!
스누피들 시즌 14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없으면 다시 아무말 대잔치로~!
환영합니다.  선생님~~~^^

이서정님의 댓글

이서정 작성일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환영합니다~선생님!
남은 기간 동안 지나간 1권보다는
다음 시즌에 할 2권 첫주분량 정도만 읽어보셔도 될 듯요~
아포리즘 형식의 글이라 순서는 상관없이 읽으시면 되요~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반갑습니다. 선생님~~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니체를 읽은 후의 카잔차키스는 또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
하지만 1권에 대한 부담감은 갖지 마세요. 니체 읽기는 시작과 끝이 없을 듯합니다.

홍수경님의 댓글

홍수경 작성일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선생님의 현장감! 늘 스누피들의 토론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어요.
계속되길 바랍니다 ~^~

소영님의 댓글

소영 작성일

앗! 아이쿠~ 일등 신청은 못했지만
여튼,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 ^^ 이소영입니당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2등도 좋습니다.
계속 가다보면 어느듯 니체의 친구가 되어 있겠죠!!

정영우님의 댓글

정영우 작성일

나의 '아래'와 '배후'의 고통에 대한 호기심으로
다시 한번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자꾸 찌르다보면 뭔가 알게되고 바뀌는게 있겠죠?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