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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모집!> 약샘과 함께하는 반짝! 푸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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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씨 작성일13-04-10 16:02 조회9,045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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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욧!
감이당 3학년 송혜경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감이당에 푸코 바람이 불고 있죠~
1학기에 1학년 샘들은 <성의 역사>를 보셨고, 3학년 샘들은 <말과 사물>을 읽었어요.
2학년 샘들은 같이 세미나 하시면서 도대체 푸코가 무슨 짓을 했길래, 세미나 때마다 푸코를 들먹이는 지 궁금하셨으리라...믿습니다!^^
 
텍스트가 이해하긴 쉽진 않지만, 이해하려고 아등바등했던 노력을 보상이라도 하듯,
뻥뚫린 새로운 시각을 조금이라도 맛 볼 수 있지 않았습니까? 헤헤
 
어쨌든 쉽지 않은 책이라
3학년 몇몇은, 북드라망에서 철학관을 영업하고 계신^^ 약샘을 초빙하여 함께 텍스트 읽기를 시도했습니다.
논점에 따라 텍스트를 한 줄 한 줄 같이 해석해가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얘기가 길어졌는데
   4월 24일부터 시작하여 (베어하우스에서 매주 수욜 7:30)
   <지식의 고고학>을 6회로 마치고
   내친 김에 <광기의 역사>, <담론의 질서>를 읽을 예정입니다.
   어디서도 쉽게 읽을 수 없는 푸코의 대표 저작들! 뙇!
 
약샘이 다 설명해주시냐고요? 아닙니다.^^
텍스트에 맨 몸으로 부딪히는 건 누구나 똑같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집중력을 갖고 어떻게 읽어가느냐가 관건인 거죠~
그래서 같이 더듬더듬 읽어가는 말 많이 하는 세미나가 될 겁니다.^^
 
 
꼼꼼하게 또한 깊이 푸코를 읽고 싶으신 분들 신청해주셔요~
에세이 때문에 멘붕이시더라도 일단, 신청부터!!!^^
7명 정도의 인원으로 할 생각입니당~~
댓글목록

poong님의 댓글

poong 작성일

마음 같아서는 냉큼 신청하고 싶지만, 너무 과한 욕심이라 고민 많이 하다가 접습니다..ㅜㅠ
올 한해를 손가락 빨개 만든 이노무 푸코를 이참에 독파하면서 돈대신 책이라도 건지고 싶지만,
그러려면 다른 세미나 하나를 접어야 하는데,  뭘 그만둘지를 모르겠어요.
일하면서 세미나를 서너 개씩이나 하는 분들의 초인적인 능력이 딴 세상 사람들 같이 느껴집니다.ㅠㅜ
푸코의 단맛을 조금 맛본 분들과 푸코의  쓴맛을 전혀 모르는 분들이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세미나~ 기대됩니다.^^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샘께 욕심을 내시라고 꼬득이고만 싶군요ㅋㅋ 반장으로서 풍샘이 욕심이 납니다ㅋㅋ
저번에 보니 주역은 벌써 통달하고 계신거같은데 니푸들은 어떠신지요?ㅋㄷㅋㄷ

김종희님의 댓글

김종희 작성일

욕심을 내어 신청합니다. 제 관심은 왜 푸코의 글은 왜 읽기 어려운가입니다. 임상의학의 탄생 읽다가 포기했었어요. 지식이 고고고학으로 올라가면 직지인심에 좀 가까웠을까요. 근대지식은 개념에 개념에 개념을 쌓아오다... 그 수많은 개념의 전제를 적극적으로 부정하는 과정에서 개념을 가지고 놀다보니 푸코는 어쩔 수 없이 글을 어렵게 쓸수밖에 없었을까요?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샘! 환영이여요~~샘의 문제의식은 아마 지식의 고고고고고학ㅋㅋ을 읽다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용?^^

깜장토끼님의 댓글

깜장토끼 작성일

오호~ 이렇게 또 멋진 세미나가 열리다니~ ㅋㅋㅋ
니푸들에서 푸코까지 갈려면 5년 걸릴 것 같아 신청해여~ㅋㅋ
마성의 대머리 아저씨를 세미나을 통해 진하게 만나고 싶네용^^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래 니푸들의 '니'는 니푸들에서 '푸'는 여기서ㅋㅋㅋ 재밌게 만나봅시당 큭큭

시연님의 댓글

시연 작성일

오예~~ 일단 신청요 드뎌 약샘과 함께 셈나를 할 기회가 찾아왔군요. 무조건 무조건 신청이요^^송상도 여민샘도 함께헤매보아요. 근데 시간은몇시인감?수욜은 맞는거야? 에세이로인한 멘붕현상인거지?ㅋㅋ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니푸들 패밀리들 떴군요^^ 네 수요일 7시 반입니다요~~ 시간 공지까지 수정할게용 쌩유

오우님의 댓글

오우 작성일

이여민 신청합니다. ^^  엉금엉금 따라가겠습니다.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우 여민샘 반가워요^^ 번개같은 답글 캄사합니다~ 사주세미나 이후 또 뵙는군요~ 재밌게 해봐용

약선생님의 댓글

약선생 작성일

네..드디어 저도 지식의 고고학, 광기의 역사 같은 위대한 책들을 읽게 되는군요(저도 처음 읽습니다...!) 송상이랑 같이 읽게 되어 기대가 만빵입니다.  진짜 내친 김에 감이당 푸코 세미나로 발전시켜볼까요? ^^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샘을 좀 팔았어요ㅋㅋㅋ 워낙 상품성이 좋은 분이라^^ 샘이 계셔서 든든한 맘 숨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