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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세미나 8월 20일 알찬 나들이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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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 작성일13-08-14 11:49 조회4,35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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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 그리고 바쁘신 도반 여러분의 요청에 의하여
8월에는 구례산장에서의 1박2일 전통(?)을 깨고 하루의 알찬 나들이로 일정을 바꾸었습니다.
 
먼저 예술적인 융샘의 제자들답게^^ 예술 향유로 나들이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를 관람합니다.
넉넉하게 여유로운 미술관 나들이를 즐긴 후에 고즈넉한 정동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광화문에서 버스를 타고 세검정으로 갑니다.
(느긋하고 여유롭게 부암동 산책을 하려 합니다만 날씨가 도와줄 지 모르겠네요....)
세검정을 거쳐 서울 도심의 숨어 있는 자연, 백사실 계곡으로 갑니다.
백사실 계곡의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즐기신 후
 
천천히 조심조심(날씨 탓에) 부암동길을 걸어서 아늑하고 조용한 부암동 라 카페로 이동합니다.
라 카페는 박노해 시인을 필두로 전지구적 사회운동을 하고 있는 나눔문화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옆에 있는 아담한 갤러리에서는 항상 박노해 시인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지요.
현재는 '나일 강가에'란 제목으로 아프리카 사진을 전시중이네요.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길게 갖고 싶었던 산책을 대폭 줄였습니다.
아마도 저녁은 용남샘께서 말씀하셨던 피맛골 그 어딘가에서 맛보게 되지 않을까 해요^^
 
이후에는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8시 10분에 상영하는 '마스터' 관람을 추천합니다.
저도 보진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걸작이라 평가하네요.
신흥종교 '사이언톨로지교'의 창시자에게 영감을 얻어 시작된
마스터에 빠져드는 인간 심리를 그린 섬뜩하고 강렬한 영화라니
밝고 명랑한 분위기는 결코 아니겠지만 융세미나와는 꽤 잘 어울릴 듯해요 ㅎㅎ
영화 관람은 시간이 늦으니 옵션으로 남기겠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시립미술관 - 세검정 - 백사실 계곡 - 부암동 라 카페 - 종로 - 광화문 일정이 되겠네요.
참여를 원하시면 10시에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만나는 걸로 하겠습니다.
참여 회비는 전시 관람료 13000원에 식사와 음료를 포함해서 일단 3만원 걷겠습니다.
부족하면 추가 착출이 이루어질수도 있고요~~ ㅎㅎ
 
그럼 더위의 정점에서 느긋하게 만나 뵙지요!
 
 
 
 
 
 
 
 
 
 
 
 
 
댓글목록

YOUGOOD님의 댓글

YOUGOOD 작성일

8월 20일 오전과 오후 구음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최저기온 22도 최고기온 32도로 예상됩니다.

일명님의 댓글

일명 작성일

이진샘  격조있고 깨알같은 일정 멋지구요, 그날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