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 통즉불통 5주차 정리문_혈자리서당, 몸의
일기
나는 누구인가? 답은
공(空)하다.
‘나의 일기’는 없다. ‘나의 일기’가 ‘몸의 일기’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왜?
잘 살아 있음을, 몸이 알려주니까.
1) 똥을 잘 눔 와 2) 소화 잘함 와 3) 잘
살아 있음 이 동일함.
씁쓸하다, 아이의 특징을
잃어버린 어른. (발제문 중 _ 승현쌤)
다른 소린 다 헛소리다. (p178, 몸의 일기)
우리 둘의 복근이 서로 부딪히며…
(p166, 몸의 일기)
핑계, 혹은 개소리
속궁합 문제로 글쓴이와 시몬은 헤어졌다 하겠다.
한편 몸 또한 이념이고, 그
상위 이념에는 여성이 있었다. (나는 남성이므로)
‘모나와 난 우리 내면에 들어 있는 건강한 동물성을 제대로 찾아낸 것이다.’ (p178,
몸의 일기)
열심에서 항심으로 몸 속 이념의 망상을 없앤다면 (발제문 중 _ 보연쌤)
“그냥 고추를 만진다는 게 구역질 나서요!” (p201, 몸의 일기)
네 고추를 내가 만질 텐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제 몸에도,
삶에도 맞지 않다. (p198, 혈자리서당)
누군가 “나는 기질이
이러해 이 음식만 몸에 맞아요”라 한다면, “다른 음식 (어떤 음식이든) 저 주세요”라
답하고, 누구보다 맛있게 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