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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1주차 후기
 글쓴이 : 맨발 | 작성일 : 19-10-23 22:48
조회 : 201  

4학기 첫 시간을 최소임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12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즐거웠구요,

함께 먹은 오리백숙도 맛있었습니다다음주도 함께 해요.

4학기 1조 발표에 대한 곰샘 피드백입니다.

 

<이여민>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흘러가는 흐름이 머릿속에 들어오는지가 중요.

제목이 목차를 관통해야 하는데 내용은 ()’을 벗어나는 것이 주()가 돼 있어서 제목이 이러면 안 되고 밑그림으로 쭉 흘러야 함.

질문하는 자, 수보리를 등장시키려면 그 상황에 대한 설명을 넣어야 함.

설정-수보리는 누구인가?-초기 경전에 수보리가 어떻게 나오나?-금강경은 사상이 나오지 않는데 대승의 사상의 핵심이 금강경으로 알려짐-수보리가 질문한 것 수보리 질문 몇가지 + 부처 답변이 들어가야 함.

분별의 핵심은 상인데, 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질문의 핵심인 상이 무엇인가,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상을 타파하면 저절로 연결되기 때문에 싸울 이유가 없고, 보시를 하게 됨.

목차를 통해 스토리가 흘러가야 함. 복잡하면 안 되고 편안하게 설명해야 함.

 

<이문희> ‘혁명같은 소리하고 있네 

혁명이 무엇인가? 무기력과 무감각에서 맴돌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지 못함.

Q와 천스청이 무기력한가? 루쉰이 본 민중은 잔인하고 이기적인데 스스로 그런지 모르는 사람들임. 두드러진 캐릭터 몇 명만 내세워서 속성을 파악해야 함.

혁명이 무엇인가?(문제 제기)

루쉰은 혁명의 격동기를 살면서 제도나 시스템이 바뀌어도 혁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함. 사람들의 자율성, 능동성이 구성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함.

공권력에 억압됐기 때문인 줄 알았는데 억압하는 대상을 향한 싸움만이 있고 상황이 바뀌어 좋은 조건이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있을 줄 알았지만 아니야. 남는 것은 이기심. 무명에 가까운 욕망 채우기.

사람들의 생리적 패턴은 변한 게 없고 지배 계급 뿐만 아니라 민중도 썩었음.

내가 생각하는 공무원의 속성과 연결되는 것을 찾아내야 함. 지독한 습속, 오랜 전통 속에 찌든 비루함과 이기심, 무식.

자율성, 능동성, 자기와 세상을 동시에 배려하지 않았지만 루쉰은 자기만의 혁명을 글쓰기를 통해 해 나감. 일상에서 바뀌어야 하는데 루쉰이 꿈꾸는 인민 혁명은 자기가 자기를 넘는 혁명임(고향, 작은 사건)

루쉰은 나를 이롭게 하는 게 혁명이라 생각하지만 보통은 이기적 욕망을 채우는 게 혁명이라 생각함. 새로운 착취-생산, 비굴-잔인이 같이 감. 자기혁명, 자기 혁신 하지 않으면 그래.

감당할 수 있는 만큼 3파트로 나누어 스토리 구성

 

<송형진> 다른 감각이 필요해  

목적론에 입각한 사람은 진지하고 무겁고 경직 됨. 이게 들어가야 하는데 목적론 일반만 들어가 있음. 중년 남성이 가지고 있는 쓸데없이 진지함, 내가 남보다 우월해야 편안해짐. 목적론은 더 세게, 더 빨리, 더 많이를 추구하는 것. 전형적인 남성주의가 됨. 여기서 위계가 설정, 상명하복.

목적론이 아닐 때 우연, 생성, 충동, 과정 이렇게 됨. 목적이 해체 됐을 때 더 빨리 갈 필요가 없고 더 멀리 갈 필요가 없음. 과정이 있을 뿐이고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게 감각. 성공 실패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둘 다 놀이가 될 수 있어야 함. 어린 아이처럼 되는 것. 그게 감각.

목적이 해체될 때 허무가 나오지만 실제는 목적론 안에 허무주의가 있음. 목적에 도달했을 때 생이 고양(高揚)이 안 됨. 더 빨리 달려서 도달해도 고양이 안 되면 뒤에 오는 사람에 대한 억압이 있음. 이런 사람이 목적이 없으면 허무주의에 빠져. 목적론에 빠지면 늘 비장해지고 삶을 비극으로 만듦. 그래야 비극을 극복하는 맛. 그런 것이 감각.

우연, 충동, 놀이, 과정.. 그럴 때 이런 삶이 펼쳐졌을 때 어떤 감각이 생기는가. 현실에 충실한 삶, 오늘이 중요. 미래를 위해 지연 시키는 게 아니라. 오늘의 현장이 중요하다는 것은 오늘 만나는 시공간이나 삶에 대한 접속이 중요. 이 접속 속에서 내가 탈 주체가 됨. 중요한 것은 도달이 아니라 변용. 오늘 내가 다르게 접속했으니까 다른 존재가 되는 이것만이 중요. 그러면 인생이 뭐가 됐던 삶 전체를 긍정하는 힘이 생김. 목적론을 가진 사람이 난 할 수 있어 이것은 절대 긍정론이 아님.

 

<이세경> 다른 삶이란 자기 변형, 길 없는 곳에서 길 내기

제목과 내용이 따로 놀아. 제목과 연결되는 키워드. 2번째부터 나는 어떤 욕망기계인지 바로 분석. 주체라고 생각한 것들이 형성 돼 있는데 자기를 분석해보니 주체성과 욕망이 작동한 것. 이것은 사회가 구성한 것. 이걸 벗어나겠어. 하는 내용을 길게 쓸 필요가 없음.

문제는 욕망이 어디에 붙들려 있는가. 가족. 안정. 욕망이 작동하면서 경직되고 조금도 나를 벗어나려하지 않음. 부모를 부양하고 결혼까지 포기했으면 이 삶도 나름대로 멋진 욕망기계의 표현이어야 함. 안티오이디푸스를 읽으면서 내가 이 바운더리를 벗어나려 하지 않고 변용능력이 없는 것을 발견해야 함.

그러면 나는 어떻게 되고 싶은가가 3번째 챕터에 나오면 돼. 철학기계는 내가 철학이라는 욕망으로 살겠다는 것. 사유에서의 무한한 확장을 해 보고 싶다는 욕망이 들끓는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데 일반적인 연결 접속 얘기만 반복됨. 전체 스토리가 맴돌아.

어렸을 때 힘들지 않은 엄마는 없음. 엄마가 힘든 것도 아니고 내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결혼해도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 이런 식으로 욕망이 고착화 되는 게 이상한 맥락. 내가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대로 가는 게 힘드니까 엄마를 핑계로 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됨. 나는 정말 철학적으로 사유에 무한한 확장을 하고 싶어졌다는 방향으로 욕망기계 문제를 써 볼 것. 그때 내가 탈주체가 됨. 그러다보면 고착화 된대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름.

 

<한정미조르바에게 배우는 자유인의 경지

조르바나 자유에 대해서 한 발 나가지를 못하니까 자유에 대한 맘 때문에 괴로워짐. 꽃과 나비에서 나비를 꿈꿨다, 자유롭고 싶다. 근데 나비가 되려면 꽃의 미모를 버려야 함. 나비가 된다는 건 그 이전에 꽃이 누리던 걸 버릴 때 나비가 되는 것. 이것이 없이 나비라는 이미지만 갖고 있음.

조르바가 춤을 췄다는게 자기 사업이 쫄딱 망했을 때인데 그 번뇌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는 게 핵심. 날씬해지는 것에 가 있으면 안 됨. 지금 이 순간에 자고, 먹고.. 조르바는 날씬하겠다 어떻게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버렸기 때문에 이렇게 됨. 조르바의 자유는 신부를 죽이고 애들이 구걸하는 걸 봤을 때 총과 돈을 내려놓고 도망가기 시작했을 때부터 시작된 것. 충동이 올라오면 어렸을 때 버찌를 먹으면서 다스리는 기술로, 성욕도 끊임없이 솟아나는데 성을 소유하지 않는 것을 훈련해서 어떤 여자를 사랑해도 소유의 블랙홀에 안 들어가게 됨. 치열한 훈련이 있어서 이게 먹고 마시고 키스하는 그 상황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날씬해져서 예뻐지겠다는 욕망을 벗어나는 게 핵심. 그런 욕망을 갖고 있으면서 식욕을 줄이려고 하는 건 억압. 내가 정신적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않으면 식욕충동에 의해 닥치는대로 먹어버림. 조르바가 어떻게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하게 됐는가 그걸 위해서 얼마나 평생을 수련했는가를 생각해야. 사업이 쫄딱 망했을 때 춤을 출 수 있는 그런 내공이 그런 것을 봐야지. 지금은 춤만 보고 있는 것

 

주역은 택화혁, 화풍정, 중뢰진, 중산간을 배웠습니다

다음 주 시험은 이 4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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