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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3주차 후기입니다
 글쓴이 : 준희 | 작성일 : 19-11-12 06:32
조회 : 106  

4학기 3주차 후기입니다.

이번주부터는 매주 2명씩 본격적인 리라이팅 본문을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여민샘(금강경)과 이세경샘(안티오이디푸스)이 발표해주셨습니다.

 

<이여민>

괴로움을 벗어나는 금강경의 지혜, 집착에서 순환으로

1. 질문하는 자, 수보리

2. 내 마음이 걸려있는 네 가지 상()

3. 시선의 방향을 돌려라

4. 오직 보시!

 

곰샘 코멘트 :

- 글이 서술적이라 흐름이 지루하다. 글은 생동감이다. 특히 수보리가 질문하는 것을 생동감 있게 써야 한다. 직접화법으로 구성하라. 사람이 시비를 따지는 이유는 상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우리 시대의 언어로 연결해서 써야 한다. 왜 수보리가 대표 주자로 질문하는 가를 다이나믹하게 구성하라.

- 금강경은 괴로움에서 벗어나라면 일체중생을 열반에 들도록 제도하겠다는 마음을 내라이것을 풀어가는 것이다.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마음을 깨달은 것이 보살이다. 아라한과 보살은 비전이 다르다. 보살의 핵심은 4가지 상(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놓는 것이다. 인상과 중생상, 수자상 부분은 지금 살아있는 사례나 비유를 찾아라. 4가지 상의 분량을 비슷하게.

- 3번째 단락은 응무소주이생기심을 설명한 것인데 소제목 시선의 방향을 돌려라랑 맞지 않는다. 마음이 유동해서 마음과 우주와 연결되어 물건이 나일 수 있다는 것인데 너무 포괄적이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구나그러면 모든 것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데 괴로움에서 시선을 돌려 바로 제도하는 힘이 나온다고 했다. 상을 사라지면 어떤 태도를 취할까? 먼저 물건이든 무엇이든 차별하지 않는 마음이 생긴다. 그러면 외로움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거기서 오는 따뜻함이 자유와 자비가 확대된다. 이것이 사유의 기쁨이니 다른 이들에게도 이 지혜를 나누어주고 싶다로 바뀌어야 한다. 물질은 그 자체가 사람을 분별하고 상을 일으키게 만든다. 그러면 집착을 내려놓기 어렵게 된다. 물질을 주고받게 되면 무주상 보시가 어렵게 된다. 그래서 부처님도 다 버린 것이다. 물질을 주고받는 것의 한계를 분명히 써라.

환자들의 괴로움, 특히 수자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구성하

. 부처님도 온갖 비유와 경험, 즉 다양한 방편을 구사하셨다. 방편을 구사하는 것도 중요한 보시다. 저 괴로움들을 열반에 들게 하겠다는 마음을 세워야 내 괴로움이 해소된다. 이것을 인용하면 여러분이 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야 책이 제대로 읽힌다. 글을 쓴다는 전제로 읽어야 쓸 수 있다. 충분히 읽고 쓰겠다는 마음으로는 평생 쓸 수 없다. 부처님의 방편은 중생의 완벽한 구제라는 마음이 있어 가능했다.

전체적인 틀은 잡았다. 예시를 생동감 있게 하고 글의 임팩트를 보완하라.

 

<이세경>

접속과 변용의 철학 기계 되기

1. 인간은 왜 스스로를 억압할까?

2. 주체로 살 때 벌어지는 일들

1) 사회가 주체로 욕망을 억압하다

2) 열혈 주체인 나의 착각들

3) 나는 어떤 주체로 살았나?

3. 지금이야말로 욕망대로 살기

4. 자유롭고 기쁜 철학 기계 되기

 

곰샘 코멘트 :

욕망을 억압했다고 강력하게 믿고 있지만, 글을 보면 자기의 욕망대로 하고 살았다. ‘왜 나는 욕망이 억압됐다고 전제하는가? 결혼을 거부할 만큼 자기 욕망을 발현했다. 이걸 왜 억압됐다고 생각했는가? 신체가 너무 경직되어 있다. 그러니 글도 수동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하는 걸 하며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았다. ‘

내가 코드화된 채로 살고 있다. 이렇게 사니 지루하고 역동성이 없다. 찾아보니 나는 배우는 것이 좋다. 배울 때 굉장히 역동적이야. 그래서 배움을 통해 접속과 변용을 다시 시도한다. 이렇게 글이 진행돼야 한다. 3단락에 접속과 변용하는 과정이 나와야 한다. 이 부분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계속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나는 원하는 것이 없었다. 내가 한 것은 가족이 원하는 것이었다.” 왜 이런 식으로 해석이 될까? 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는데 결혼을 하지 않고 직장을 선택한 것은 그것이 더 좋았기 때문이다. 배울 때 나는 어떤 신체가 되는지 보고 쓰면 된다.

실제로 억압된 상황이 없다. 억지로 억압됐다고 설정하니 글이 답답하다. 가족의 경제를 책임진 것 외에는 가족 삼각형 안에 귀환한 것이 없다. 본인이 관계의 주체가 된 것이다. 그러면 그런 자유를 확보해서 뭘 하고 싶었나? 그것을 분석해야지 욕망기계가 살아난다. 그것이 핵심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철학기계다. 철학은 접속하고 변용이 된다. 나에게는 무기가 철학이다. 철학으로 수많은 접속과 변용을 일으키겠다. 이 과정이 들어가야 한다. 내가 배우는 것을 얼마나 좋아했던가. 배울 때 내 세포가 어떻게 살아 움직였던가? 감이당에 와서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이 들어가야 한다. 접속과 변용이 드러나야 한다.

우리가 하는 공부는 외부와 소통하기 위한 공부다. 생동감 있게 해야 한다. 글을 내가 읽은 대로 쓰는 것은 계몽적 폭력이다. 설명해 주는 것은 안 본다. 소통하려면 일방적 설명은 안 된다. 틀을 벗어나라. 스타일을 바꿔라. 그것이 진짜 변용이다. 다음 글은 목숨 걸고 웃겨라. 웃기거나 죽거나!!

 

<주역 수업>

57. 중풍손(重風巽) - 공손한 순종

58. 중택태(重澤兌) - 기쁨

59. 풍수환(風水渙) - 흩어진 민심

60. 수택절(水澤節) - 절제,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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