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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주역 세미나 일요반]시즌4-2 후기, 산천대축(Ta Khu)
 글쓴이 : 형진 | 작성일 : 21-11-22 18:59
조회 : 54  

영어주역 세미나 일요반 시즌4 2주차 모임이 11.21() 오후 3시부터 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에 늘 활력을 불어주시던 선학샘과 은균샘이 사정이 있으셔서 아쉽게도 참여를 하지 못하셨네요~~

 

이번 모임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26번째 괘인 Ta Khu(山天 大畜)입니다. 산이 위에 있고, 하늘이 그 아래에 있는, 두 개의 강한 괘가 만났습니다. 산을 상징하는 간()괘는 멈추다(stop,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하늘을 상징하는 건()괘는 강건하게 나아가다(advance)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괘상을 보면서 (제가 보기에는) 강한 어머니가 혈기 왕성한 세 아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들을 양육하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괘의 일반적인 풀이도 멈추게 한 뒤에 쌓임이 있다고 합니다.

 

()’이라는 글자는 restraint(억제)accumulation(축적)이라는 2가지의 의미를 가진다고 레게는 말하고 있습니다. 한자 풀이를 찾아보면, 가축, 축적, 저지하다, 기르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축(大畜)’크게 축적한다(the Great Accumlation)’라는 뜻과 함께 ()이 저지한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가 양이고 이것이 맨 위에 있는 상구효를 의미하며, 이것이 아래의 세 양효를 저지하고 억제하면서 그들이 덕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괘사(Thwan)를 보면, 이러한 저지(repression)와 축적(accumulation)은 확고하고 올바르게(firm and correct) 해야 이롭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룬 자는 그러한 능력과 재능을 사사롭게 써서는 안되고, 공적인 일(public service), 가장 어려운 일들(the most difficult enterprises)을 수행하는데 써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레게는 아래 3개의 양효는 저지(repression)를 받고(receive) 있고, 위의 효는 저지를 실행(exercise)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각의 효사를 좀 더 들여다보면,

 

초구효(The first NINE)는 맨 아래에 있는 효이고, 양효가 정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천방지축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럴수록 위의 육사효가 저지하려고 하는 힘이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효사는 그러한 위험(In a position of peril)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그만둘줄 알아야(for him to stop his advance) 이롭다고 합니다.

 

구이효(The second NINE)는 중의 자리에 있는 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구효와 다르게 위에 있는 육오효의 저지에 의해서 멈추게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아가는 것을 그만둘(stop its advance of itself) 줄 아는 자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바큇살이 빠져서 움직일 수 없는 수레(a carriage with the strap under it removed)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구삼효(The third NINE)는 위의 상구효와 같은 양효입니다. 보통 같은 양효이면 좋게 해석하지 않지만, 대축괘에서는 특이하게 같은 양효이기 때문에 저지하는 힘을 쓰지 않고(do not exert its repressive force) 같이 빠르게 나아간다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을 타고 길을 달려간다(urging his way with good horses)고 비유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달려가는 길이 어려운 일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연습과 방비를 매일매일 해야 한다(exercising himself daily in his charioteering and methods of defence)는 경계를 말을 하고 있습니다.

 

육사효(The fourth SIX)는 초구효가 천방지축 나아가려고 하다가 상처를 입기 전에 그것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extraordinary precaution)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아직 뿔이 나지 않은 어린 송아지(young bull)가 울타리 들이박다가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머리에 뿔막이 나무를 대는 것(having the piece of wood over his horns)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육오효(The fifte SIX)는 구이효와 응하는 관계입니다. 다른 괘에서는 우호적으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대축괘에서는 서로 뜻이 다른 것입니다. 나아가려고 하는 힘이 강한 구이효와 그것을 저지하려고 하는 육오효가 부딪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육오효의 이른 예방책 때문에 그 위험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거세한 수퇘지의 어금니(the teeth of a castrated hog)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상구효(The sixth NINE)는 저지하려고 하는 작용이 끝나는(the work of repression is over) 자리입니다. 저지함이 없이 활달해서 막힘이 없습니다. 그것을 탁트인 하늘의 창공(the firmament of heaven)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효를 읽고 나니 산 정상에서 봤던 탁트인 하늘이 생각납니다. 덕을 쌓아 시원하게 열린 창공을 바라보던 마음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다같이 오늘 배운 대축괘의 괘사와 효사를 읽으면서 다음 모임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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