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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주역 목요반 후기] 풍산 漸(THE KIEN) :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기러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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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9-20 15:43 조회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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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기러기처럼~

 

안 상 헌

 

추석도 지나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15. 세미나 시간도 아침 820분으로 옮겨 영어 주역 세미나 시즌 8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 배운 괘는 53번째 괘인, 풍산 점괘이다. 아래가 산, 위가 바람인 풍산 괘는 점점 나아가는 상황(gradually approaching/advance)과 관련된 괘이다. 주역 64괘 중 나아감의 괘는 35번째 화지 진괘와 46번째 지풍 승괘가 있다. 모두 나아감을 상징하지만 풍산 점괘는 고대 사회에서 여자가 시집가는 육례의 절차와도 관련된 괘이고, 기러기(goose)라는 심볼을 사용하여 점점 나아가는 절차를 설명하는 것이 흥미롭다.

 

괘사에서는 젊은 아가씨의 결혼(the marriage of a young lady)이라는 상징을 가져와 이 괘의 전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결혼이란 단지 개인 가정사의 문제만이 아니라 육례의 절차(납채, 문명, 납길, 납치, 청기, 친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것은 우주론적 결합의 의미를 함께 가진다. 하지만 우리의 레게 선생님은 이 육례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으셨는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고백(?)을 이번 괘에서도 하신다~^^

 

초육효는 물에 있던 야생 기러기(the wild geese)가 해변가로 나아가는 것을 통해 젊은(초보) 관료(A young officer)가 어려움에 처하고 말이 다소 있겠지만 결국에는 잘 나아갈 것임을 말한다. 기러기는 철새이고 이들이 이동할 때는 언제나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초효에서 음효인 관계로 유약하고 육사와의 응하는 관계가 아닌 이유로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하기보다는, 자신에서 들려오는 조언을 잘 따르면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육이효는 기러기가 물가에서 큰 바위(the large rocks)로 나아가, 이곳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먹고 마실 수 있게 되었기에(they eat and drink joyfully and at ease) 길한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구삼효는 육지(the dry plains)로 올라온 기러기이다. 하지만 상황은 결코 쉽지 않다. 남편은 정복 전쟁(?)에 나아가서 돌아오지 않고(a husband who goes on an expedition from which he does not return), 아내는 임신이 되었지만 아이를 기를 수 없는(a wife who is pregnant, but will not nourish her child) 힘겨운 상황에 처한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비록 흉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안팎의 도적(급하게 나아가 성과를 이루려는 욕심)을 잘 다스리는 것(in resisting plunderers.)이 이로울 것이라 말한다.

 

육사효는 나무에 올라간(advanced to the trees) 기러기이다. 발가락이 서로 붙어있는 기러기의 특성상 뾰족한 나무에서는 앉아있기는 불편하겠지만, 그 나무가 평평하다면(on the flat branches), 음유한 자질에서 자신의 자리를 바르게 찾았으니, 자신의 일을 무난하게 잘 처리할 것이다. 다행히 육사의 기러기는 평평한 나무를 찾았다.

 

구오효는 높은 언덕(the high mound)에 올라간 기러기이다. 구오효는 을 얻었고 육이효와도 서로 잘 응하기에 점진적으로 나아감의 괘에서 최적의 조건이다. 비록 아내가 3년 동안 임신하지 못하는 어려움(a wife who for three years does not become pregnant)에 처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이치상 좋은 성과(but in the end the natural issue cannot be prevented)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상구효는 높이 높이(the large heights (beyond)) 올라간 기러기이다. 아름다운 장식을 달고 무리를 지어(Their feathers can be used as ornaments) 창공을 날아가듯이 큰 행운이 있을 것이다. 마치 공부에서나 수양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듯이~ 아름답게 날아간다.

  

하지만 다음은 어떤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뇌택귀매 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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