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주역 세미나 일요반) 융의 '주역 서문' 읽기 6주차 > 삼경스쿨

삼경스쿨

홈 > Tg스쿨 > 삼경스쿨


(영어주역 세미나 일요반) 융의 '주역 서문' 읽기 6주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요가하는용이맘 작성일23-04-10 12:08 조회257회 댓글1건

본문

융은 서구사상에 역을 소개하려는 그의 의도(‘My intentiont to present it to the Western mind’)에 관한 역의 판단을 물었고, 화풍정(火風鼎)괘를 얻었습니다.


주역(The I Ching)으로 상징된 (The Caldron, )엎어지고

솥의 귀가 떨어져나가는 등, 우여곡절을겪었지만

음식을 담은 솥을 옮길수 있게 귀가 달리는 

결국 재정비가 이루어지고, 거기다 ()이 더해져,

한층 더 귀한 품새로 제사 음식을 사람들과 나눌있게 되는이야기로 정괘가 마무리되는 듯 합니다


, 동양 고전의 지혜인 주역이 여러 우여곡절 끝에

새롭게 재정비(a new edition in English)되어 서양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으니

그것에 만족하고 재도약 준비를 위한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라고 역은 말하고있고

나아가 변효에서 얻어진 화지진괘를 통해 이해득실을 따지지 말고(‘Take not gain and losee to heart’),

앞으로 나아가라(‘Progress or Advancing’)고 조언을 역으로부터 들었다고 융은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융이 스스로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화풍정괘를 얻고 그것을 해석하는 과정을 보면서참으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점을 치며 답을 달라고 신령스런 기운에 의지하는 듯 하지만 결국 스스로 답을 찾아내고 있구나

역의 도움을 받지만, 종국에는 내 안에서 답을 찾아가야 하는거구나

이것이 역의 매력인건가요??????ㅎㅎ


점을치는 방법이며 변효며 끼어맞추는 듯한 해석, 저에게는 여전히 아리송한 역의 세계입니다

그러나, 세미나 초반에 공부한 4개 괘의 괘사와효사들

그리고 융의 서문을 읽고 해석하면서 느낀점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맞다뜨리게 되는 고비마다 얻을수 있는 지혜와 조언들이 주역에 들어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꼭 점을 치지않더라도

역의 세계를 공부하면서 저의 좁디좁은 세계관의 확장과 함께 역의 지혜를 배워 남은 인생하게 이끌어어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남은  2주도 선생님들과 열심히 공부해서 마무리하고

주역을 향한 기나긴 여정에 함께 참여해서 계속공부하고 싶습니다. ^^b


댓글목록

형진님의 댓글

형진 작성일

괘 해석에 대한 융의 탁월함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스스로 답을 찾아내고 있다'는 문장을 보고 여기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알차고 재밌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