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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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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9-11-18 18:38 조회3,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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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지성 48인이 쓴 인생고전 이야기 

― 『나는 왜 이 고전을』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로 어제 우주 유일의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의 신간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를 소개해 드렸는데, 하루 만에 또 다른 신간을 들고 왔습니다.^^ 고미숙 선생님이 기획하시고 감독하신, 48인의 대중지성들이 쓴 내 인생의 고전 이야기, 『나는 왜 이 고전을』입니다!

고전과의 만남이 바꾼 삶 이야기, 신간 『나는 왜 이 고전을』입니다!




원래 이 책은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와 아무 연관 없이 기획-실행되었는데요, 우연하게도 하지만 딱 어울리게도 함께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목인 ‘나는 왜 이 고전을’ 다음에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가’,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가’, ‘(글쓰기를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가’ 등등의 말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48명의 글쓴이들은 모두 <감이당 & 남산강학원>에서 몇 해 동안 공부하고 계신 분들이고요, 절반쯤은 ‘고전평론가 되기’ 과정을 수강하고 계신 분들이랍니다(이 분들 중에서 이 책에서 얘기한 고전으로 한 권의 책을 내는 분들이 곧 속속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이 분들이 왜 ‘고전평론’하고 싶은 책으로 그 고전을 선택했는지를 나누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탄생한 책이 바로 『나는 왜 이 고전을』입니다.


한 권의 고전에 어쩌면 그렇게 많은 사연들이 담겨 있는지, 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고, 같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그랬네요.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이 어떻게 고부갈등을 잠재울 단초가 되어 주는지, 학창시절부터 책하고는 담을 쌓고 지냈던 청년이 어떻게 프랑스 현대철학자들의 난해한 철학책인 『천 개의 고원』에 매료되었는지, 승진을 향해 달리던 삶에서 내려온 헛헛함에 『장자』가 어떤 깨달음을 주었는지,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던 마음에 『전습록』이 어떤 처방을 내렸는지』… 지식인들의 고전 이야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지금 여기 우리 삶의 모습과 이야기가, 『나는 왜 이 고전을』에서는 생생하게 넘쳐납니다. 고전이 삶과 만나는 생생함을, 지금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ookdramang.com/2194 [책으로 여는 지혜의 인드라망, 북드라망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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