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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돈! 그것이 문제다! <돈의 달인> 개정판 출간
 글쓴이 : 감이당 | 작성일 : 13-07-16 20:05
조회 : 6,462  
기다리고 기다리던(?)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의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새로운 부록이 첨가되었는데요.
현재 <문탁네트워크>의 설립자(?)이신 문탁 선생님께서 마을네트워크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돈과 씨름해야 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에서 호모 코뮤니타스로>와
벌금-공화국 <감이당>의 속살을 파헤친 <세리의 돈타령>편이 실려 있습니다.
그럼 먼저 책소개를 간략하게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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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작가의 달인 시리즈 완결편이자 2010년 출간된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의 개정판.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아니다. 돈은 쓰면 쓸수록 좋은 것이다. 자본의 노예나 재테크의 희생양이 아닌 돈의 달인에게는. ‘돈의 달인’이란 돈과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 돈에 ‘먹히지’ 않고 돈을 통하여 삶을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오랜 공동체 경험을 통해 얻어진, 원로 돈의 달인 저자의 돈쓰기 노하우와 함께, 돈의 달인을 꿈꾸는 여러 세대들의 새로운 돈쓰기 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 부록에는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돈-쓰기가 이루어지는지, 어떤 용법들을 창안해내고 있는지 등을 담은 이야기가 실제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로 실려 있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돈에 대한 ‘아주 원초적’ 질문 셋
하나 _청춘의 꿈, 10억?
둘_ 미워하거나 무관심하거나!
셋 _ 낙타와 포대화상

1부
문제는 돈이다? -- 돈타령 ‘천태만상’

돈은 내 ‘운명’_요람에서 무덤까지
한방을 기다리는 마지막 ‘버블’ 히어로들!
아파트 ‘토테미즘’_21세기판 ‘전설의 고향’
우리를 ‘술푸게’ 하는 것들 _대출과 보험
악착같이 모아서 가족한테?
소비의 거룩한(?) 형식 _쇼핑과 회식
서글픈 ‘왕복달리기’_탐욕 아니면 청승
대체 돈이 뭐길래?_생명과 화폐
세태톡톡 버블중독증
화보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

2부
돈 -- ‘잘’ 벌고 잘 ‘쓰는’ 실전 노하우

부자가 되려면 학교에 다니지 마라
유산과다=위산과다
젊어 고생, 사서 하라
비자본 생존노하우 1 _돈 없이 살아남기
비자본 생존노하우 2 _21세기 新 백수론
우정의 정치경제학 _청년실업의 대안?
돈에 대한 공부를 일상화하라!
이벤트 _돈이 아니라 몸으로!
더부살이 프로젝트
북-드라망에 접속하라!
성공의 새로운 척도, ‘호모 에렉투스’-되기
세태톡톡 인문학과 돈의 ‘행복한’ 만남
화보 버리고, 행복하라

3부
돈에 대한 우주적 상상력
-- 카오스 경제학을 향하여!

쓰면서, 행복하라! _ 교환에서 증여로
돈은 ‘물’이다 _돈을 ‘물’ 쓰듯!
선물의 경제학 혹은 ‘인디언-되기’
이매진 노 머니(Imagine No Money)!
공동체, 최고의 생존전략 _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카오스 경제학의 기초개념
문제는 돈이 아니다 _소유에서 자유로!
순수증여 _다시 포대화상으로!
돈 벌어서 남주자! _‘곰-되기’, ‘코끼리-되기’
세태톡톡 우주에는 공짜점심이 없다_ 돈과 사주명리학
화보 소유에서 자유로

에필로그 돈의 달인들 : ‘호모 코뮤니타스’의 향연
하나_흥부의 눈부신 ‘카리스마’
둘_방랑하는 교사, 움직이는 대학
셋_가난한 사람들의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

부록
문탁네트워크와 돈 --호모 이코노미쿠스에서 호모 코뮤니타스로(문탁) | 232
세리(稅吏)의 돈타령 -- 돈과 삶은 어떻게 만나는가(류시성) | 244
 

최근작 :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인문학 명강 동양고전>,<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총 61종 (모두보기)
인터뷰 : '수유+너머'를 듣기 위해 고미숙을 만나다! - 2004.04.02
소개 :
고전평론가. 강원도 정선군에 속한 작은 광산촌에서 자랐다. 춘천여자고등학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쳤다. 가난했지만 ‘공부복’은 많았던 셈이다. 다 공부를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신 부모님 덕분이다. 지난 십여 년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했고, 2011년 이후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http://gamidang.com)에서 ‘공부와 밥과 우정’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감이당>의 모토는 몸·삶·글의 일치다. ‘아는 만큼 쓰고, 쓰는 만큼 사는’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지금까지 낸 책은 다음과 같다.

열하일기 삼종세트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전2권)

동의보감 삼종세트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달인 삼종세트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그리고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이 영화를 보라>
<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
<윤선도 평전>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1탄>
 

 

“지금부터 우리가 밟아야 할 코스는 증여의 매트릭스다. 돈을 잘 벌고 잘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건 그만큼 내가 ‘자유의 공간’을 확보했다는 뜻이다. 그 자유는 반드시 증여로 이어진다. 곧 돈의 달인이란 증여의 달인이기도 한 것이다. 돈과 ‘코뮤니타스’(화폐에 대항하는 공동체), 서로 모순되는 두 낱말이 본격적으로 마주치는 지점도 바로 여기다. 증여에는 하나의 고정된 방향이 없다. 교환과 계약이 일의적 방향을 취한다면, 증여는 다중적이다. 일대일(一對一)이 아니라, 일대다(一對多)의 파장이 그려진다. 그것을 일러 순환이라 한다. 증여사회를 살았던 인디언들에 따르면, “증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주의 힘의 유동은 정지한다.” 그렇다. 증여는 일상이 우주로 통하는 그 경계 위에서 활짝 피어난다. 교환과 계약에서 증여와 순환으로! 돈은 궁극적으로 이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돈의 ‘운명’이다. 그 운명적 흐름 속에서 드디어 우리가 고대해 마지않았던 새로운 경제학이 탄생한다. 이름하여, 카오스 경제학! 그것이 이 장에서 우리가 탐사해야 할 ‘미션’이다.”

“돈은 물이다! 이것이 우리가 터득해야 할 돈에 대한 새로운 표상이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돈 역시 그렇게 쓰여야 한다. 그라민 은행의 회원인 한 여인이 말했다. “그라민 은행은 저에겐 어머니 같은 존재예요. …… 새로운 생명을 주었거든요.” 목마른 이에게 물이 했던 역할을 돈이 똑같이 해낸 것이다. <도덕경>에도 나오듯,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上善若水). 물은 어떤 것도 해치지 않을 만큼 부드럽지만, 어떤 것도 살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부드러움과 강함의 변주. 돈 역시 이렇게 쓰여져야 한다. ‘돈을 물 쓰듯 하라’는 말은 바로 그런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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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네트워크와 돈> 가운데서....
 
아.....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심히 계산을 하는 게 아니라 과감히 계산을 버리는 게 방법이구나! 우리는 그날 이후 모든 계산을 버렸고, '개념 없이 살자'를 부르짖으면서 일을 저질렀다. 이후 모든 것이 빛의 속도로 진행되었다. 저축한 돈도 흘러나왔고, 생활비로 꼬불쳐 둔 돈도 흘러나왔다. 그리고 온 동네에 버려진 폐가구를 주워 모았다(아파트 단지에는 버려진 멀쩡한 가구들이 정말 많다). 한겨울에 눈 덮이 소파와 책상을 주워 오고, 자기 집에 있는 에어컨을 모두 떼어 왔다. 운도 좋았다. 자기 회사가 이사를 하니, 기존의 집기를 다 가져가라는 친구와도 연락이 되었다. 물론 선물도 엄청 받았다. <문탁네트워크>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몇 번의 우연, 그리고 그 우연을 축복처럼 받아들인 '개념 없는' 친구들 덕분으로!
 
<세리의 돈타령> 가운데서....
 
누구나 평생 돈을 만지며 살아간다. 그런 우리들에겐 돈이 일상이고 일상이 곧 돈이다. 또 돈은 기호이자 언어이다. 이 언어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배워야 잘 쓸 수 있다. 돈이라는 언어로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그 언어가 내 일상과 어떻게 만나는지. 난 할머니로부터 이 언어의 기술들을 배웠다. 어디서든 부지런히 움직이면 밥 굶지 않고 빚지지 않고 살 수 있다.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히 다루고 돈 한푼을 허투루 생각하지 말라. 그래서 할머니는 내게 돈의 달인이다. 돈을 아주 많이 버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아주 보편적인 돈의 생리를 누구보다도 생생하게 가르쳐 준 돈의 달인이다. 할머니는 하늘나라에서도 장사를 하며 또 졸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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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이당   2013-07-17 09:07:42
 
감성 학인들은 '세리의 돈타령' 부분을 필독하시길! 벌금 걷는다고 탓하지 마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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