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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세번째 책 - <명랑인생 건강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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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장금 작성일12-02-20 11:33 조회8,210회 댓글0건

본문

북드라망에서 드디어 세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이름하야 <명랑인생 건강교본>!!
몸에 대한 본격적인 앞담화(!), 병과 건강에 관한 명랑해설!!
일단 감상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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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인 책소개 들어갑니다~~

<명랑인생 건강교본>___놓지 말자 정신줄!
1387437034.jpg <---- 뭔가 코믹한 표지설정!! 완전 맘에 들어~~

책소개

인문학적 건강실용서, 동의보감 실전편!!
『동의보감』을 기본으로 현대에서도 적용할 만한 처방과 운동법 등을 누구라도 읽기 쉽게, 따라하기 쉽게 소개하는 건강실용서이다. 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의학이 어떻게 만나는지, 웃음과 질병이 어떻게 만나는지 등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도 실려있다. 『동의보감』의 기본 구성인 내경편, 외형편과 그 세부목차로 각각의 항목을 구성하고, 오장육부며, 음양오행 등 기본적인 동양학/ 한의학에 대한 이론을 특유의 경쾌한 문체로 덧붙여 설명한다. -YES24

<동의보감>을 기본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현대에서도 적용할 만한 처방과 운동법 등을 누구라도 읽기 쉽게, 따라하기 쉽게 쓰고 있는 이 책은 인문학과 의학이 어떻게 만나는가, 웃음과 질병이 어떻게 만나는가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건강실용서라 할 수 있다. “당신이 사는 모습이 당신을 말해 주”기에 명랑한 신체에 건강한 기운이 깃들 수밖에 없는 꽤 의학적인 설득을 더했다. -알라딘

저자소개
저자 : 김태진
담담하게 사는 걸 모토로 공부도, 삶도 담담하게 하고자 하나, 아직 내공이 부족해 뜻대로 잘 되고 있지는 않다. 『동의보감』을 통해 ‘인문의역학’의 세계를 만나 인생역전까지는 아닐지라도,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된 데 무한감사하고 있다. ‘남산강학원’ 및 ‘수유너머’ 여기저기서 세미나와 글쓰기를 하며, 우연한 만남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는 접속의 기쁨 속에 살고 있다. 잘못된 습을 버리고 몸을 바꾸기 위한 공부가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공부라고 믿고 있으며, 앞으로 몸과 생명, 생명과 정치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한다.
감수 : 최정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회학과를 수료했다. 다시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하여 졸업 후 한의사가 됐다. 현재 경희샘한의원(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원장이며, ‘대한한의학회’와 ‘대한약침학회’에 정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밑줄긋기

사람의 침은 진액의 일종으로 생명수와 같은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침이 옥샘[玉泉] 금물[金漿]로 비유되고 있으며, 침을 뱉지 말고 항상 머금어 삼키면 얼굴이 빛나게 된다고 했다. 예부터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한 후 단전까지 내려보내는 느낌으로 세 번에 나누어 삼키는 것을 양생의 기본으로 삼았다. 침이 더러운 분비액만은 아니라는 말!---p.23

변비는 대변이 장내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수분을 빼앗겨 건조하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열이 넘쳐 진액이 말라 있거나, 진액이 모자라는 것인데, 이는 과로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서 화열이 쌓여 진액이 부족해진 탓이다. ---p.166

사람의 뇌 역시 운동을 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뇌를 움직인답시고 막 자기 머리를 흔드는 사람 있다. 아서라. 어지러울 뿐이다. 우리가 잘 모르는 것 중 하나,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부딪치도록 씹는 행위가 바로 뇌를 운동시키는 방법이다. 씹는 행위는 척추동물 중에서도 오직 포유류에만 존재하는 기능이다.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치면서 자연스럽게 입안에 침이 고이게 되고, 이때 발생하는 진동이 두개골 전체로 퍼지는데, 이 진동이 뇌에 울림을 안겨다 줌으로써 뇌를 운동시키는 효과를 낳는다.---p.210 

아이를 키울 때 하는 놀이 중 ‘잼잼’과 ‘짝짜꿍’ 놀이 다들 아실 거다. 그럼 혹시 손가락을 오므렸다 폈다 하는 ‘잼잼’과 손뼉을 치는 ‘짝짜꿍’이 사지를 자극해 비위의 기운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운동적 차원에서도 훌륭한 놀이였다는 사실도 아시는가! ---p.243

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병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생물체의 전신이나 일부분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괴로움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단순히 정상/비정상의 도식으로만 병을 접근하고, 이를 단지 제거해야 할 무언가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 병이란 어쩌면 몸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일종의 신호등, 경보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자, 그동안 인식해 오지 못했던 존재 그 자체에 질문을 던지는 화두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p.260 

출판사 제공 책소개

놀라운 고전의 힘! 인문학적 건강실용서, 동의보감 실전편!!
“아프고 쑤시는 몸 참을 만큼 참은 당신에게 필요한 다른 차원의 건강 이야기” 


모든 것은 한 권의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정치학 박사과정에 있는 저자가 고미숙이 꾸린 『동의보감』 세미나팀에 들어가면서 몸과 양생에 대한 공부에 입문하게 되고, 몸과 정치, 앎과 삶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몸과 우주가 결코 다른 것이 아님을, 세계를 바꾸는 거창한 담론에 앞서 내 몸 먼저, 내 몸에 붙은 사소한 습관 하나를 바꾸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일상의 사소한 변화들을 만들어 내기 위한 생활 양생법을 쓰기 시작했다. 어떻게? 명랑하고 유쾌하게. 『동의보감』을 기본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현대에서도 적용할 만한 처방과 운동법 등을 누구라도 읽기 쉽게, 따라하기 쉽게 쓰고 있는 이 책은 인문학과 의학이 어떻게 만나는가, 웃음과 질병이 어떻게 만나는가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건강실용서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동양에서는 병을 칠정(七情)과 관련된 문제라고 본다. 단순히 몸의 기혈뿐 아니라 감정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한곳에 울체되면 병이 된다고 보는 것이다(통즉불통, 불통즉통!). 소통과 순환이 가능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몸과 마음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통하면 아프지 않으니 어찌 즐겁지 않으랴! 외부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내부의 낡은 것을 내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 이 명랑한 신체가 되는 최고의 방법 ‘순환’이 바로 건강의 핵심이다. 실제로 기쁨[喜]의 기운을 쓰면 심장이 활발히 움직여 기혈의 순환이 잘되어 건강해진다(「심장이 고장났어요」, 본문 118쪽).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잘못됐다. 마음이 좋으면 외모도 좋고, 마음이 나쁘면 외모도 나쁘다. 그건 당신의 걷는 자세를 보아도 알 수 있고, 당신이 글쓰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 본문 148쪽)고 말하는 저자, ‘명랑인생’과 ‘건강’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당신이 사는 모습이 당신을 말해 준다. 명랑한 신체에 건강한 기운이 깃들 수밖에 없는 꽤 의학적인 설득! 『명랑인생 건강교본』은 그렇게 우리를 즐거운, 혹은 즐거울 수밖에 없는 양생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이하생략) -북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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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인생 건강교본 - 10점
김태진 지음, 최정준 감수/북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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