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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클래식]마주 보고 있지만 만나지 못하는 – 연인

3장 청년, 반생명적 관계 속에서 살다 - 4) Moon 빈 (청스, 의역학) 여자 친구와 남산으로 산책을 자주 다닌다. 평소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걷는데, 어떤 날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길 때가 있다. 나는 ..
감이당   2019-08-22   1213

[나는 왜?]감각적 쾌락, 집착에서 깨달음으로

이윤지 (금요대중지성) 아침에 출근하며 테이크아웃하는 커피가 하루를 시작하는 큰 위안이던 때가 있었다. 카페인을 몸에 주입하면 기운이 돌기도 했지만, 카페에서 들고나오는 커피의 따끈한 감촉과 향기는 거를 수 없..
감이당   2019-08-22   1286

[나는 왜?]나는 지금 ‘글쓰기’로 도주 중이다!

고영주(감이당) 나는 30대 초반 정규직이다. 20대 초반부터 회사생활을 했으니, 꼬박 10년을 한 셈이다. 취직하고 돈을 벌고 승진을 목표로 노력하는 것은 자본주의라는 배치 안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당연한 코스라고..
감이당   2019-08-24   1268

[내 인생의 주역]우물터 매니저 되기

우물터 매니저 되기 이성남(감이당 금요대중지성) 水風井 ䷯ 井, 改邑不改井, 无喪无得, 往來井井. 汔至亦未繘井, 羸其甁, 凶. 初六, 井泥不食. 舊井无禽..
감이당   2019-08-26   1431

[내 인생의 주역]낯선 삶으로의 여행

낯선 삶으로의 여행 신혜정(감이당 금요대중지성) 火山旅 ䷷ 旅 小亨 旅貞 吉. 初六 旅 斯其所取災. 六二 旅卽次 懷其資 得童僕貞. 九三 旅焚其次 喪其童僕貞 厲. 九四 旅于處 得其資..
감이당   2019-08-26   1309

[나는 왜?]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 포획작전

원자연 (청년 스페셜) 나는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었다. 직장에서 일도 하고, 공동체 내에서 공부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공부하는 것들이 일에도 쓸모가 있길 바랐다. 정확히 말하면 공부한 것들이 내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
감이당   2019-08-27   1368

[다른 가족의 탄생]새로운 연애법을 창조하라!

이소민(감이당) 1.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연애를 하다보면 가장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사람이 남친이다. 수시로 연락하고 데이트하지만 정작 해야 할 얘기는 하지 않는다. 나의 과거 연애도 그랬다. 군대에서 휴가 나..
감이당   2019-08-28   1365

[홍루몽의 페이지들]유동하는 의식의 흐름

유동하는 의식의 흐름 김희진 (감이당 금요대중지성) 어느 날 대옥이의 꿈에 보옥이가 나타나서는 자기의 마음을 보여주겠다며 칼로 가슴을 죽~ 그었다. 그리고 자기의 심장을 꺼내 보이려고 헤집다가 심장이 없어졌다며 쓰러지..
감이당   2019-08-28   1384

[나는 왜?]인간을 이해하는 일, 『마음』읽기

최희진 (감이당 화요대중지성)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한동안은 대학 때 친구들을 만나면 누가 어디에 취업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화제였다. 몇 년이 지나자 누가 누구랑 결혼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거리였다. 그렇..
감이당   2019-08-29   1334

[나는 왜?]『티벳 사자의 서』, 아버지가 준 선물

정지원(감이당 화요대중지성) 내 꿈은 차(茶)선생이 되어 다도를 가르치는 것이었다. 내가 감이당에 온 이유는 차(茶)선생을 할 때 고전을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막상 감이당에 와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생전 처음 보..
감이당   2019-09-01   1332

[내 인생의 주역]공부하는 노인의 노래

공부하는 노인의 노래 이한주 (금요대중지성) 重火 離 ䷝ 離, 利貞, 亨, 畜牝牛吉. 初九, 履錯然, 敬之, 无咎. 六二, 黃離, 元吉. 九三, 日昃之離, 不鼓缶而歌, 則大耋之嗟, 凶. 九四, 突如其來..
감이당   2019-09-03   1497

[나는 왜?]나 혼자 ‘못’산다

문명(청년스페셜) 20대 중반, 나는 부모님과 싸우고 대차게 집을 나왔다. 눈보라 휘몰아치는 겨울에 부동산을 돌아다녔다. 가급적 빨리 나가기 위해. 그렇게 나 혼자 살게 되었다. 억울해서라도 잘 살고 싶었다. 인터넷에서 온갖 인테리어..
감이당   2019-09-03   1116

[청년클래식]기관 없는 몸체와 다이어트

고영주(감이당) 유튜브 방송 콘텐츠 열에 일곱은 전부 ‘먹방’이다. 먹방 BJ들은 세상에 존재하는 음식은 모조리 다 먹어 치우겠다는 기세로 먹는다. 엄청난 양의 음식을 혼자서 먹는 BJ의 위(胃)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그렇다고 그들..
감이당   2019-09-05   1418

[발견 한서라는 역사책]선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고 황제에 오르다

선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고 황제에 오르다 강보순(감이당, 화요대중지성) 현대인은 자기 현존에 대한 불행을 상처에서 찾는 것에 익숙하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지 못한 애정결핍을 시작으로, 이별에..
감이당   2019-09-06   1394

[나는 왜?]스토리로 읽는 『동의보감』

박정복(감이당 화요 대중지성) 어릴 때 의대에 가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몸을 공부해서 아픈 사람을 구하는 일이 가장 보람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성적으론 어림도 없어서 포기했다. 의대에 못 가면 의학은..
감이당   2019-09-08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