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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누드글쓰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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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能今 작성일16-02-01 23:10 조회3,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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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안녕하세요~ 능금입니다.

다시 날씨가 추워졌네요... 자꾸 몸이 움추려 들기만 하는 하루였습니다.

하루하루는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 또 꾸물거리다 후기 올립니다...^^;;;


누드 글쓰기 두 번째 발표가  1월 17일 오전 9시부터 공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발표하신 선생님들은 밝고 가벼운 표정으로, 발표하실 선생님들은 약간은 긴장된 표정으로

공플에 모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나화정 선생님, 송승안 선생님, 김숙현 선생님, 정정랑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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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발표와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곰샘의 코멘트...

"내가 화가 난 것을 남에게 탓을 한다. 내가 그 분노를 끊고 가지 않는 것. 이런 것을 봐야 운명 앞에서 겸허해진다.

 자기가 겪은 일은(고생) 너무 괴롭고 자기가 누리 복은 하찮아 한다.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 서 복은 절대 수행이 될 수 없다. 과거를 다르게 보는 것이 수행이다."


"겪은 것은 진진한데 거기서 느끼지를 못한다. 이러고 사회를 판단한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내 충동에 왔다갔다 하면서 나를 어떻게 세우는가?"


"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수행이다. 우선 글쓰기부터 담백하게 하라."



이어진 두 번째 발표는 강내영 선생님, 김지영 선생님, 박민선 선생님, 김은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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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답하는 김은영 선생님~


"우리가 뭔가 슬퍼할 때 나 위주로 슬퍼하는 것 같다.

 모든 전제가 나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火기가 많은면 쫓기는 꿈, 승려가 되려는 망상을 한다. 특히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통증을 유발한다.)

 지금 건강한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부부관계를 갑을 관계로 (교환관계, 권력게임). 내가 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공부를 해야 한다."


"분노의 표출이 움직일 수 없는 몸을 만들었다.

 영화, 드라마는 해롭다. 실상을 못보게 하기 때문이다."


"火기가 없는데도 눈에 힘을 주는 것은 (눈화장) 일중독 증상이다. 일하는 습관대로 자기 팔자를 보는 것."



세 번째 발표는 임명희 선생님, 이정미 선생님, 이숙경 선생님, 정지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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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성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 부분을 잘 생각해야 한다."

" 자기 삶을 이해하는 것, 그래야 살 수 있다. 이해 받는 것이 아니다. 조바심은 태과, 그것은 막아지지는 않는다.

  자식보다 자신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재물에 끌려 다니지 않게"

" 직업에 대한 것만 자세하게 썼다.(재다신약의 전형적 모습) 돈은 투명하고 명료해야 한다.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가 돈을 벌게 한다. 내 마음을 보면 다 알 수 있다. 돈 관리를 티미하게 하는 혁명은 없다."

" 이런 내 자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홀가분하다."



네 번째 발표는 윤영주 선생님, 임창수 선생님, 전미경 선생님, 김도예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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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는 동력이 식욕과 성욕이다. 그런데 둘 다 삐뚫어져 있다. 대로로 안 가고 옆길로 가려고 한다.  자본주의가 제일 잘못된 것은 식욕과 성욕을 개인적인 영역으로 치부하는 것이다."

" 이런 화법을 정리해야 소통이 가능하다. 운동권, 노조를 했다면 그것은 사회적 소통인데 일상을 끌어가는 윤리는 왜 만들지 못했는가? 자기가 명확히 정리가 되어야 소통이 가능하다."

"가족 이야기를 하는 것은 성숙이다. 몸이 불편하면 정신을 똑바로 할 수 있다. 부모님 덕분에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내가 무능할 때가 제일 화가 난다. 남들만큼 못할까... 자존감을 제일 떨어뜨린다."

"분노를 정면으로 보는 것, 이것을 관통하는 것. 기도해서 내가 편안해진 것은 약 먹는 것과 같다. 수행이 아니고 쾌락이다. 자기가 뚫고 들어가야 하는 지점을 명리학은 보여준다."



드디어 마지막 발표는 박정복 선생님, 나보람 선생님, 최영수 선생님, 조장희 선생님, 이숙영 선생님, 강지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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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기가 많으면 핵심을 못 본다. 공동체를 통해 관성을 써라"

"火기가 많으면 몸에 질병에 유의해야 한다. 의존, 도망 별로 고민이 없는 것 같다. 아직 어려서 인생의 쓴 맛을 못본.

 정신적 가치를 세우는 것이 나를 세우는 것이다."

" 왜 누드글쓰기를 했는가? 자기 욕망을 정직하게 봐야 사주가 보인다. 남이 아닌 내가 봐야 한다."

" 멋있는 남자를 만나서 나를 돋보이게 하려 한다. 자신이 제대로 서는 연습을 안하면 자신이 묻혀 버리게 된다. 자기 안에 관성을 자신을 빛나게 하는 것으로 써라."

" 해결 매뉴얼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을 어떻게 풀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 투명하게 보지 않은 것 같다. 선한 행동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앞가림 잘하고 정신차리면 그것이 에콜로지이다.

  내가 왜 정신을 놓쳤는가, 내가 어디서 균형을 잃어 버리는가 적나라하게 봐야 한다. 이것이 수행이다."



이렇게  이 날도 22명이 발표를 마쳤습니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발표는 점심도 가래떡으로 때우면서 저녁 8시가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8주 동안 글쓰시느라 수고하는 모든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8주 동안 고생하신 튜터 선생님들 그리고 조장님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2주 연속으로 저희에게 많은 가르침 주신 곰샘께도 감사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지막 코멘트에서 "내가 앞가림 잘 하고 정신차리면 그것이 에콜로지이다." 라는 말이 가슴에 남네요.

어떤 것이  앞가림을 잘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정신줄을 놓지 않을지 며칠 앞으로 다가온 丙申년에 공부거리로 삼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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