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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다 오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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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정 작성일16-02-16 22:11 조회3,21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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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확인한다는 그 날,

필동 남산 산자락에 자리한 티지스쿨에는 백수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었습니다.


이 날은 바로, 청년백수 공부로 자립하자 OT가 있었답니다.



오티는 자기소개로 시작되었는데요~

올해부터 감이당에서는 발표력 상승을 위해서 자기소개 방법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려 '자리에 서서' 자기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자기소개를 준비하느라 밤 잠을 설쳤다는(!) 나영양이 제일 먼저 자기소개를 해줬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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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기소개에는
'나는 왜 공부하러 왔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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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돌아가면서 각자의 고민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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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우뚝! 서서하는 자기소개는 많~이 떨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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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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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었다며 대본을 보는 친구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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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에서 자신의 생각이 담긴 일기를 읽어주는 친구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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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기소개가 끝나고 

일년동안 백수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튜터쌤들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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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될 강독 세미나는

3조로 나눠져서 각 조에서 한명씩 발제를 해오고

조별로 토론한 후에 다같이 모여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조는 제비뽑기로 구성되었답니다!

1조: 최원미, 이은경, 박꽃잎, 박정현, 조은, 김기랑
2조: 강진미, 강보경, 형나영, 김이환, 김단아, 김한라
3조: 이정욱, 문선재, 남다영, 김민경, 서희정, 조정환

이렇게 세조로 나누어졌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글쓰기 시간에는 매주 한단락 필사와 내가 이 글을 왜 필사했는지,

어떤 점에서 이글이 나에게 중요했는지를 고민하는 메모를 하고

거기에서 사유를 더 밀고나가 A4 한장의 쪽글을 써오기로 했답니다!!!
(쪽글을 올리는 시간을 어길시에는 벌금5만원이라는 약속도 ㄷㄷ)



그 외에도 1년 회계예산안 짜기, 체력단련계획, 연구실 생활 계획도 짜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짧은 조모임 뒤에, 함께 모여 공동주거를 희망하는 친구들과

집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오늘 집을 둘러보려고 했.으.나.

일요일에는 부동산이 쉬는 관계로 

이미 백수들이 살고 있는 풀집, 공원, 공투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시간이 모자라 할 수 없었다는 슬픈 소식이..)

이렇게 빡~센 백수다의 오티는 끝이 났습니다!

그럼, 
이번주 목요일에 봐요~*^^*




댓글목록

찐미님의 댓글

찐미 작성일

ㅋㅋㅋㅋㅋㅋ경건하네요

곰진님의 댓글

곰진 작성일

빡센 자기 소개의 현장 잘 봤습니다
우리 정환군은 다시 시성형의 품으로
돌아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