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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9일, <고고고, 어린이 낭송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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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6-03-23 10:25 조회2,77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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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칩의 끝자락, 봄기운이 살랑살랑 느껴지던날~

베어하우스에 아이들의 싱그러움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봄바람과 함께 돌아온 어린이 낭송스쿨!

1학년 막내부터 6학년 형아까지, 모두 12명의 친구들이 이번 시즌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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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쌤이 부모님들을 모시고 간단한 OT 겸 공간소개를 나간 동안

서로 자기소개를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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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반가워 ~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업시간!

오늘의 낭송은 "천지현황 天地玄黃 우주홍황宇宙洪荒,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 끝이 없다"

낭송을 중심으로 하늘과 땅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 대해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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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자의 형성원리! '이건 사람 모양이고, 이건 뱀이 꿈틀꿈틀 하는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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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같은 태연쌤의 이야기 ㅎㅎㅎ 

하늘과 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번엔 중국 신화 반고이야기를 들어보자!


반고이야기는?

태초에 우주를 일으킨 반고라는 거인의 이야기인데요, 

그 거인이 죽으며 그의 팔 다리는 산이 되고, 그 숨결은 하늘이 되고,

그의 눈은 해와 달이 되어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친구들에게 돌아오는 질문은~

"그럼 반고의 똥은 뭐에요?" "반고의 방구는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열띤 토론을!

반고의 몸을 밟고, 반고를 숨쉬고, 반고를 먹는 우리도 모두 반고겠구나~^


쉬는 시간 동안 각자 가져온 간식을 함께 나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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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는 오늘 배운 한자를 획순에 맞게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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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필 탄생?!"

화선지에 붓펜으로 글씨 쓰기가 예상 보다 훨씬(!) 아주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데요,

"선생님, 화선지에 이걸로 쓰니까 신기하고 너무 재밌어요!" <-경환이가 진짜로 한 말!ㅎㅎㅎ

 

그리고 ~ 밖으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물찾기 시간!

역시나 나오자 마자 뛰기 시작하는 어낭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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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다 찾아낸 천자문 보물들!

오늘 배운 천자문 낭송 한 번 하고,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자~

들어가는 길에 흙에 있는 개미와도 놀아보고, 호기심 많은 강민이는 선생님 카메라를 가져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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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현 강민이가 찍은 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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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렇게 수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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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댓글목록

희정님의 댓글

희정 작성일

한옥마을에서는 온통 달리는 아이들 뒷통수밖에 못찍었네요ㅎㅎ

정유숙님의 댓글

정유숙 작성일

세상에~ 이걸 지금에사 봤네요~ 아유 이쁘고 귀여운 것들~ 올망졸망 앉아서 천자문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경환이는 실제로 붓펜으로 글씨쓰는 게 제일 재미있었대요~^^ 이따가 뵈요~

임승희님의 댓글

임승희 작성일

공부하고 아이들과 뛰어놀고 많이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현지가 다음 시간을 기다리고 있어요.^^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 저희도 현지와 함께 어낭스 해서 즐거웠습니다.
현지야 앞으로도 재미있게 공부도 하고 보물찾기도 해보자 ~

송씨님의 댓글

송씨 작성일

작년에 들었던 친구들도 있네^^ 강민이가 찍은 사진 느낌있다! 매주 돌아가면서 사진찍어도 재밌을 것 같아. 같이 활동하면서 각자 뭘 봤는지 궁금하당~~ 어낭스는 연구실의 봄바람 같아ㅎㅎ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이들이 찍으면 눈높이가 달라서 그런지 확실히 색다르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