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크크성 1기 학인들 2차 공개 > 사진방

사진방

홈 > 커뮤니티 > 사진방

뉴욕 크크성 1기 학인들 2차 공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붕어 작성일16-05-22 12:22 조회2,250회 댓글0건

본문



뉴욕 크크성,
루쉰 주말 세미나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에 가족 행사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던 형태쌤이 나타나셔서
1기 학인들 오리지날(?) 멤버가 다 모였습니다.

지난 번 예고편만 나가서 궁금하셨죠?
형태쌤을 소개합니다~


DSC03337.JPG


캐릭터는?

14살 즈음에 미국으로 이민 오셔서 시카고에서 로스쿨을 졸업한 엘리트이십니다.
평소에 한인 교회 공동체 바깥에서 새 네트워크를 찾고 계셨고, 
또 글쓰기에 대한 갈증이 있으셨대요. 
작년에 고샘 동영상 강의를 보시고 작년에 페이스북을 통해 제게 먼저 연락을 주셨답니다.

루쉰이 재미없다고 쩝, 하시면서도 주석까지 꼼꼼히 읽으시고,
명리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신다더니 정선쌤과 고샘의 대화를 두 번 귀동냥한 것만으로
오행의 원리를 암기해버리셨답니다. 이럴수가!

고샘 왈, "여기 뉴욕 분들은 클라스가 다른 것 같아~@_@"



DSC03335.JPG

오늘도 아름다운 정선쌤.
넘치는 식상으로 간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셨답니다.  게다가 직접 담근 깍두기까지 선물!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하트뿅뿅)
노트필기도 완죤 열정적으로, 칼라풀 하셨습니다만, 제가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_-;;
정선쌤의 "명리학 족보 노트"는 내일 사진 찍어서 업로드하겠습니다!



DSC03341.JPG 
"공망에는 진공망과 반공망이 있는데, 이게 음양 이론으로 분화되어......#$&@%*" (정선쌤)
"음... 저는 아직 목화토금수만 알아요.....ㅎㅎ" (형태쌤)


DSC03346.JPG

"두 분 다 대단하십니다~" (창희쌤)
"이거, 우리랑 지적으로 계급 차이가 너무 나는데? 사기에욧!" (고샘)



DSC03352.JPG

루쉰 세미나보다 더 진지한 사주명리학 티타임.
서로의 사주를 까보는 것만으로도 금세 인생 친구가 됩니다.



DSC03353.JPG

드디어 시작된 루쉰 세미나.
늦게 도착한 민옹이는 열꽃이 올라서 사진에서도 얼굴 긁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고사신편>이 너무 어렵다고 혀를 내두르고요.

그래서 오늘 세미나 대부분은 고샘의 역사 강의로 채워졌어요.
이야기가 중구난방 튀어서 "왜 미국 사람들은 몸이 그 지경이 되도록 많이 (처)먹는가?"로 
주제가 바뀌긴 했지만요.
(그랬더니 갑자기 세미나에 불이 붙더라고요ㅋㅋㅋ)

여하튼 즐거운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가 끝난 저녁,  크크성 거실에서 수다 한바탕이 열렸습니다.
"창희쌤의 개포동 아파트 집값이 얼마인가"로 수다가 열렸는데요.
갑자기 민옹이가 수다에 끼어들더니, 자기 친구들 이야기로 저희를 한바탕 웃게 해주었습니다. 지금 New York에 있다고 친구들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이렇게 답이 왔대요.

"아. 영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SC03356.JPG

고개를 쏙 빼놓고 할 말 다 하는 수다쟁이 20대 노인.


DSC03358.jpg

웃겨서 뒤로 넘어가는 50대 소녀.


3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탄생한 뉴욕 커플.
아니, 한쪽의  일방적 사랑일까요?
창희쌤은 현재 민옹이의 '사생팬'이십니다.


그럼 내일 또 세미나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