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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 대중지성] 1,2,3학년 합동 암송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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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솜 작성일13-10-06 21:15 조회4,252회 댓글6건

본문

 
안녕하세요~
소민입니다.
많이 기다리셨는지요?(응?)
 
에세이 이후에 바로~ 진행되는 암송오디션 사진을 들고 왔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점점 연기력이 좋아지시는 듯 합니다.
또 2,3학년 선배님들의 연기력과 몸개그?도 역시 달랐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1,2,3학년이 함께 진행했던 만큼!
다양하고 여러 주제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암송오디션 사진 함께 볼까요 ^_^?
 
 
 
 
DSC03494.JPG

암송대회 순서입니다.
물론 이 순서도 제비뽑기로 뽑았습니다.
순서도 운명에 맡기리라!
진행은 시성샘이 맡아주셨습니다^_^
 
 
첫번째 순서, 3학년 본초서당 선배님들이십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바로 암송 시작됩니다.
역시 모범생다운 암송실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적은 인원수 만큼 어떻게 암송을 하실까 궁금했었는데,
정말 약성가를 암송하시면서 중간중간에 설명해 주시니
재미있고 학습 동영상?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즐거웠어요ㅎㅎㅎ
 
 
본초서당.jpg

 
 
그 다음!
3학년 혈자리 서당 팀입니다.
혈자리 서당은... 두분이셨는데요
두분이서 환상의 호흡으로
주거니 받거니~ 암송해주셨습니다.
특히나 두 선생님들의 아픈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DSC03496.JPG

 
 
 
3학년 3번째 팀은 절기서당 팀입니다.
한분한분 앞으로 나오셔서 24절기에 관한 내용을 암송해 주셨습니다.
진행 중간에 지금의 절기는 무엇이지요?
라는 질문에 바로 암송하신 대목을 알려주시며 설명해주셨답니다.
지금의 절기는 추분이랍니다!
 
 
절기서당.jpg

 
 
 
3학년 마지막 순서는 주역 서당입니다.
가장 많은 선배님들이 참여하고 계신 서당입니다.
64괘를 하나하나 공부하고 계셔요~
 
텍스트 암송하실 때는 차분하신 모습입니다.
 
64괘.jpg
 
 
 
텍스트 암송이 끝나고  64괘
'산수몽' 괘를 연극으로 준비하여 보여주셨습니다.
 
 
진행에 현진토끼입니다.

 
DSC03508.JPG
 
 
선생님들께서 한분한분 '효'가 되었답니다.ㅎㅎㅎ
눈썹에 붙이신게 양인지 음인지 표현하신 거라는~
같은 색의 옷을 입은 효는 친한사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_^
 

DSC03512.JPG
 
 
 
 
64괘(1).jpg

 
마무리는 산수몽의 괘모양대로 전부 얼굴을 모아보았습니다.
악.. 전부 괴로워하십니다!ㅎㅎ
 
 
DSC03521.JPG
 
그 모습을 본 곰샘은 그저... 표정이 없으십니다...^_^;;
 
 
 

 
DSC03524.JPG
 
 
 
3학년 선생님들의 순서가 끝나고 2학년 선생님들의 차례입니다.
먼저 2학년 1조 선배님들 입니다.
2학년 선배님들은 12경맥 유주를 전부 암송해 주십니다.
대단하세요!
 
 
2학년 1조.jpg
 
섬세하게 혈자리를 콕콕 짚어주십니다^_^
특히 1조 선배님들은 발쪽으로 나가거나 시작하는 혈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허리를 구부리실 때마다 암송하는 소리가 거칠어(?) 지셨답니다.
 
 

2학년 1조(2).jpg
 
 
의역학 암송이 끝나고 준비해 세포에 관해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하아.. 재밌었던것만 기억이 나네요^_^;
살아남은 초록선생님과.... 호흡하는 세포들...또 황열 선생님들...
흠.. 효진언니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ㅎㅎ
 
 
 

2학년 1조 연극.gif
 
헛둘, 헛둘
 
 
 

2학년 1조 연극 2.gif
 
(내가 한 유연하지~)
 

 
2학년 1조(3).jpg
 

 
2학년 1조 연극(4).jpg

마지막으로 두 선생님께서는 절대로 그냥 나올 수 없는 춤사위(?)로
모두를 놀래키셨답니다.ㅎㅎㅎ
춤을 정말 잘 추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전부 끝난줄 알았는데,
다같이 암송하는 부분이 남아있어서...
 
DSC03564.JPG

요렇게 하시고 암송하셨답니다...ㅎㅎㅎ
 
 
 
그 다음은 2학년 2조입니다.
역시 12경맥 유주입니다.
수화를 하시는 듯 흰장갑을 끼고 나오셨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손가락 끝에 빨간 스티커를 붙이셔서
저희가 좀 더 잘 볼 수 있도록 해주셨더라구요ㅎㅎ
 
 
2학년 2조_1.jpg
 
DSC03567.JPG
 
유주 암송이 끝난 후 선배님들께서는 E=mc² 에 대한 연극을 꾸며주셨습니다.
난해했지만 재밌었다는~
 
큼지막한 등장인물 소개!
그 중에서 루즈벨트의 연기가 심상치 않았답니다.
완전 연기파! 선생님이셨습니다.ㅎㅎㅎ
 

2학년 2조_2.jpg
 
 
루즈벨트 외에도 여러 등장인물이 출연했더랍니다.
각자 뚜렷한 개성이 있는 캐릭터 들이었어요ㅎㅎ
 
특히나 하이젠베르크는 한복을 입고나와 흡사 도인과 같은 모습이었고
바바리맨은 잠깐 출연했지만 충격을 주었습니다.
 
 
 

 
2학년 2조_3.jpg

2학년 2조_4.jpg

 
 
2학년 마지막 조 입니다. 3조!
3조도 마찬가지로 유주를 암송해주셨고 텍스트 암송은 연암의 호곡장론을 암송해주셨습니다.
유주 암송은 암송하면서 혈자리를 따라 내려가야하니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ㅎㅎㅎ
혈자리를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느끼~해 질때가 있다는!ㅎㅎ
 
 
2학년 3조_1.jpg
 
호곡장론을 암송하실때는 귀여운 소품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콧수염을 하나씩 준비해주셔서 코에 달고(에헴)
암송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콧수염이 자꾸 말썽이라 떨어지는 것이었어요ㅎㅎ
 
2학년 3조_2.jpg

2학년 3조_3.jpg
 
콧수염때문에 신경이 쓰이셨는지 아예 콧수염 제거(?)하시고
암송하시는 선생님들도 있으셨답니다.ㅎㅎㅎ
 
 
 
2학년 선생님들의 순서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 다음 1학년들의 순서가 이어집니다^_^
 
 
1학년 1조.jpg

먼저 1학년 1조입니다.
의역학 암송은 십사경혈가와 텍스트 중 한부분을 암송해주셨습니다.
텍스트는 아파야 산다와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의 부분을 쓰윽 엮으셔서
감쪽같이 암송해주셨답니다ㅎㅎ
 
 다른 선생님들께서 사정이 있으셔서 참가를 많이 못하셨지만,
네분이서 두손을 꼭 잡고 깔끔 그리고 차분하게 외워주셨습니다.
역시 1학년 모범생 조 멋져요^_^b
 
 
다음은 1학년 2조입니다.
2조도 역시 아파야 산다의 마지막 부분을 암송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 경혈가를 암송해 주셨는데....

 
1학년 2조_1.jpg
 
어디선가 들리는 탬버린 소리!
경혈가를 음악선생님이신 장은 선생님의 탬버린 소리에 맞춰
거북이의 '사계'에 경혈가를 붙여 암송해주셨습니다.
 
중간중간 랩을 하시는 수준까지 빠르게 암송해주셨습니다.
신선했습니다 :-)
다음엔 또 어떻게 외우실지 기대됩니다!
 
 
 
DSC03606.JPG
 

 
그 다음 1학년 4조 입니다.
오, 의상이 화려합니다.
마치 인디언 같아요^_^
머리에 하나씩 꽂은 삔은 뽀인뜨!!
 
차분히 암송을 시작하시다가.....
 
1학년 4조_1.jpg
 
 

1학년 4조_2.jpg
 
 
경혈가 암송 후 텍스트 암송입니다.
곰에서 왕으로의 '제의' 부분을 암송해주셨습니다.
 
곰의 머리뼈에 장식을 하며 곰 나라로 돌아가서 너가 어떻게 죽었는지 잘 말해주렴~♡
하는 대략적인 내용입니다.(설명이 너무 간단하죠?ㅎㅎ)
 
 

1학년 4조_3.jpg
 
곰을 잡은 사냥꾼의 부인이 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옆에있던 현래군이 남편이었습니다.
DSC03618.JPG
 
제의가 끝난 후 또 한번의 의식이 거행되었으니...
바로 곰님에게 오디션에서 순위권 안에 들기를 바라는 의식이 행해졌습니다.
 
 
 
 

DSC03622.JPG
 
 
열심히 의식을 치뤘지만...
곰샘이 심사위원이 아니셨다는게 함정ㅠ_ㅠ
 
 
 
 
마지막으로 1학년 3조입니다.
3조도 의역학 암송으로 차분히 시작합니다~
 

DSC03623.JPG
 
 
점점 외울수록 씐나게 달려갑니다!
 
 
 

1학년 3조_1.jpg
 
경혈가가 좀 많이 발랄하죠?ㅎㅎ
경혈가 암송을 마친 후 텍스트 암송입니다.
텍스트는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에 나오는
다산의 자찬 묘지명입니다^_^
 
 
네.. 정조가 말을타고 등장하시여... 말춤을 추며 입장합니다.
 
1학년 3조_2.jpg
 
1학년 3조_3.jpg
 
DSC03692.JPG

하하, 저희 3조를 끝으로
모든 암송 오디션이 끝이 났답니다~
 
 
심사위원은 도담선생님!
에헴  그럼 발표하시겠습니다.
 
 
DSC03706.JPG
 
 
네, 암송 오디션 결과는~
 1학년 2,3,4조가 차지하였습니다!
순위는 상관없이 각 팀에게 무려 10만원의 상금을 하사하셨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_^
 
 
 

시상식.jpg
 
잠시만요!
다같이 시상식 촬영 하시고 가실께요~
 
 
 
 

DSC03713.JPG
 
 
 
우와, 아무래도 1,2,3학년이 함께 암송 오디션을 하다보니
사진도 많고 내용도 많아져버렸네요!ㅎㅎㅎ
 
다시 정리하면서 그때로 돌아간 것같아  즐거웠습니다.
이제는 3번이나! 에세이 발표를 하고나니
1박 2일 하는 것도 그렇고 암송 오디션 하는 것도 그렇고
익숙해 지는 것 같습니다^_^
 
선생님들께서 암송오디션을 넘 잘하셔서...
4학기때는 더욱 철저히(?) 준비를 해서 나와야겠어요ㅎㅎㅎ
모두들 편안한 방학 보내시고
개강때 반짝반짝 빛나는 얼굴로 만나보아요~
 
 
 
 
추가로 사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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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일명님의 댓글

일명 작성일

정축의 힘ㅋ 우리 쏘민 짱^^

무심이님의 댓글

무심이 작성일

살아있네 살아있어. 문장도 표정도 음성도 칼라도.그리고 짜장면도^^. 에,,,그리고 지가 보기에 2학년 1조 선배님들이 허리를 구부리실 때마다 목소리가 커진 이유는 바닥에 내려놓은 암송용 쪽지와 눈의 거리가 짧아진 게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요.선배님들 죄송^^

경금님의 댓글

경금 작성일

소민! 11개조 사진 찍고 편집하느라 정말정말 애썼어.
그날이 새록새록 생각나게 하는 후기였다는 거! 이기자 멋짐~~

이아님의 댓글

이아 작성일

^^
정말 재미있다. 이렇게 잼난 후기 또또또 보고잡은데...ㅋㅋㅋ
근데 이 후기를 볼려면 에세이를 쓰야 한다는... 정말 자연에는 공짜가 없어. 공짜가.
정축자매 소민.. 넘 잼나!!!

도영님의 댓글

도영 작성일

어제 보고 오늘 또 봐도 재밌네요. ㅎㅎㅎ 담 학기에도 다 같이 암송오디션했으면 좋겠어요. 그날 정말 정말 너무 웃겨서 울면서 봤다능..

송씨님의 댓글

송씨 작성일

소민 기자정신 살아있네~ 순간포착을 넘넘 잘 해요ㅋㅋ 다시봐도 재밌돠~~ 그날 울면서 구경했어요. 너무 웃겨서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