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백수캠프>'고질라'프로젝트 3일차(2) - 낭송페스티벌,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쇼' > 사진방

사진방

홈 > 커뮤니티 > 사진방

<청년백수캠프>'고질라'프로젝트 3일차(2) - 낭송페스티벌,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6-07-24 12:16 조회2,908회 댓글4건

본문


운탄고도를 걸으며 청백캠에게 주어진 미션이 있었습니다.

걸으며  가지고 온 고민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혹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생각해보는 것!

함백수퍼에 설치되었던 '자유게시판'에 포스트잇으로 한마디씩 붙이는 것이였죠. ..의무적으로!!

해서 <자유(롭지 않은) 게시판>으로 바뀌었답니다.

IMG_7040.png

IMG_7055.png


그리고 이제 곧'낭송페스티벌'이 시작됩니다.

'바보돈'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부분을 무대로 만들어 어제부터 연습했습니다.



마지막 조별 연습~

그리고, 희정과 연준의 사회로 낭송페스티벌을 시작합니다~

일간이 '병화'인 연준이 형과 '신금'인 희정누나가 함께하야

丙申合水, 물과 같은 진행을 기대해봅니다. ㅋㅋ

IMG_7056.png

총 세 팀의 무대가 있었는데요. 낭송이 끝난 후 각 조에서 한 사람씩 나와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IMG_7064.png

쿠바개미의 인터뷰. 쿠바개미가 일하는 동안 배짱이는 노래를 하며 흥을 돋구고, 

겨울에 함께 양식을 나눠먹었다고 합니다.

IMG_7068.png

40대 형나형씨 인터뷰.ㅋㅋ

나이나 세대가 어떻든, 때에 맞추어 항상 공부하고 배워가면 된다는 주자님의 말씀에 따라

연출했던 무대였습니다.

IMG_7070.png

청백캠 사주 선생님으로 등장하신 요환씨. 조원들의 걸출한 연기력이 돋보인 무대였는데요, 

문제는 돈이 아니야! 문제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라고!!!



세 팀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특별무대가 있었습니다.

오늘 낮에 산장에 남아있던 세 사람이 악기와 노래로 합을 맞췄네요~

IMG_7073.png

낭송의 심사와 시상을 마치고, 실전 사주풀이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일간 배웠던 사주를 토대로 자신의 팔자를 사람들 앞에서 풀어보는 것!

사주가 많이 낯설었을텐데도 벌써 능숙하게 자기 사주를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IMG_7080.png

IMG_7082.png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 

2부로 이어지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쇼, 일명 '아기쇼'!!

첫 무대는.. 거제도에서 온 커플의 무대!! 


IMG_7093.png

이어지는 분위기 좋은 자작곡 무대와,

전대미문의 실내 제기차기 무대까지!!!

IMG_7108.png

쑥대~머리~~~ 가사가 슬픈 세미판소리 무대도 있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 특별한 시상을~

IMG_7119.png

IMG_7123.png

허리가 다친 푸른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랩퍼로 변신하여 프라이머리와 자작 랩으로 두 곡이나 불렀습니다.

상 이름은 '허리부상'!ㅋㅋㅋ

IMG_7126.png

택견의 진수를 보여주신 지형이! 상 이름은 '택견 홍보대사 상'~

IMG_7128.png

쉬이 식지 않는 열기에 몇번의 앵콜공연으로 상초를 불태우며 '아기쇼'가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잉여재능'들이 모여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기에는 너무 풍성했던 시간이었네요!

이렇게 캠프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네요. 

푸른이 아버님의 협찬으로 조촐한 뒤풀이를 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댓글목록

다영님의 댓글

다영 작성일

정말 기대치도 못했던 쇼들의 향연이였어요ㅋㅋㅋ 빨리 캠프 기록팀이 모여야겠군요ㅋㅋ

희정님의 댓글

희정 작성일

어서어서 아기쇼 동영상을 편집해야겠어요. 우리만 보기 너무 아까운 쇼였어요!! '0'

송씨님의 댓글

송씨 작성일

다들 아기쇼 때문에 캠프에 온 게 아닌가 의심이 돼ㅋㅋ 별쇼를 다봤네^^

한라님의 댓글

한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까요 ㅋㅋ 식상으로 풍성했던 아기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