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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들만의 에세이 발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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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씨 작성일13-10-06 20:58 조회4,419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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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매주 보던 샘들을 못 보니 낯설다아~~ㅋㅋㅋ
 
 그래서 올립니다. 3학년들만의 에세이 발표장!
 
사실 아주 먼 기억인 거 같아서 가물가물하지만요!
 
조 순서.jpg
 
3학년 조 발표 순서 입니다.
 
이름들이 차암~~ 가관이지요ㅋㅋㅋ
 
죽음조, 변태조, 전쟁기계조ㅋㅋㅋㅋ
 
 
먼저 1빠!
 
1.jpg
 
동철과 풍쌤, 정주팀!
 
재밌는 주제였지요
 
감이당의 도심에서 유목하기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
 
유목하며 정주하기, 정주하며 유목하기!
 
풍샘의 저돌적인 멘트가 기억에 남아요 "들뢰즈를 까고 싶었어요!"ㅋㅋㅋ
 
하..그러나 쉬이 까일 분이 아니셔서ㅋㅋㅋ
 
 
2.jpg

다음은 버나쿨라팀! 영희샘, 현진이, 만수언니
 
자꾸 버나큘라라고 발음되는ㅋㅋㅋ(드라큘라도 아니고 ㅋㅋ)
 
 
3.jpg

도담샘의 깨알지적에 현진은 말문이 트이고!
 
그러자 도담샘의 한 마디!
 
"그걸 써!"
 
4.jpg

토착어란 무엇일까
 
자기 삶의 현장을 담은 말, 아니 자기 삶이 토착어다!
 
에세이의 마지막 외침 정말 멋졌습니다^^
 
(타율을) 리고, (일상을) 누고, (서로에게) 하고, 이브한 삶.
···!
우리 삶은 버나쿨라.

 
 
다음 팀은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죽음팀!
 
이 팀은 에세이를 올렸을 때,
 
이미 큰 웃음을 주었지요 ㅋㅋ
 
 
캡처.JPG

장금쌤~~ 글씨기가 뭐에요 ㅋㅋㅋ
 
완전 빵! 터졌어요ㅋㅋㅋ
 
6.jpg

예, 한 겨울 아닙니다 ㅋㅋㅋ
 
장금쌤이 왜 오타를 쓰셨는지 알겠어요. 몸살이 나셨다능~~
 
죽음팀은 유동적 지성으로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캐! 내셨답니다.^^
 
8.JPG
 
황금의 시대, 살아남은 자의 최후..
 
넓은 식탁에서 혼자 밥먹기. 증말 싫어요~~
 
이건 죽음을 사유하지 않았기 때문이야~~(궁금하시면 나중에 에세이방에서!^^)
 
 
7.jpg

깨알같은 지적이 다시 이어졌지요.
 
결론은
 
나선생님(나카자와 신이치)에 의지하지 않고 사유를 펼치는 걸로다ㅋㅋㅋ
 
너무 웃음이 ㅋㅋ
 
 
 
다음은 다선생님(다윈)을 좋아하는 팀입니다.ㅋㅋㅋ
 
창조적 변태팀!
 
 
9.jpg

진화론이 보여주는 세계는 무엇이었을까?

다윈은 계속 '변이와 상속'만을 얘기했다고 하네요.
 
다윈-tile.jpg
 
 
11.jpg

이후 우정팀과 전쟁기계팀은
 
2번 들을 수 없다며, 1,2,3학년 합동 발표로 미뤄졌지요.
 
우정팀과 전쟁기계팀은 발끈!
 
이때 장금쌤의 한 마디!
 
"다수결로 할까요?"
 
.......
 
ddd.JPG
 

 
댓글목록

poong님의 댓글

poong 작성일

아... 난 왜 이제야 이걸 본거야.... 아 분하다 ㅠㅠ.... 넘 웃겨.... 저거 진짜 실제 상황인데....ㅋㅋ
긴장미라곤 눈씻고 찾을 수가 없는 듯하지만 실은...ㅎㅎㅎㅎㅎ^^;;  아는 사람들은 다 알쥬~

임경아님의 댓글

임경아 작성일

음 역시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본 송마담 짱!!! ^^

약선생님의 댓글

약선생 작성일

나는 대사 중 '나선생님X"에 1등 준다!! 임상은 정말 썼을듯....ㅎㅎ

만수님의 댓글

만수 작성일

대 to the 박! 센스쟁이! ㅋㅋ

정화노인님의 댓글

정화노인 작성일

푸하하하! 글씨기! 아 우리 동네선 옥수수를 옥씨기!라고 부르는데....
3학년 언니 오빠들 차암 재밌다. 재밋게 보인다. 근데 근데, 뭐 실제 에세이 발표장은 이리 재밌지 않은데
과대포장한 거 아니야요? 암튼 저이들 다 그립다

정화노인님의 댓글

정화노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런데 말입니다. 송씨의 놀라운 편집, 글을 잘쓰는 송씨이기에 이 발랄, 발칙한 후기가 가능한 것입죠?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레알, 실제 상황입니다^^ 저는 배운대로 절단, 채취만 했을 뿐이어요ㅋㅋㅋ 샘은 에세이 장원하셨다고! 목성을 휘어잡으시는 느님ㅋㅋ

달집님의 댓글

달집 작성일

역시, 송마담의 기지를 누가 당할까?
엄청난 편집실력이야, 지영아 써먹지 않고 뭐하니!!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푸핫! 샘의 포복절도하는 모습이  분위기 살리고~~~ 살리고~~

경금님의 댓글

경금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언니, 젊은 사람 쎈스를 어찌 따라잡겠수. 걍 보고 즐길라우~~

경금님의 댓글

경금 작성일

쏭마담~ 대사 넘 잘 쳤어요. ^^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3년째 같이 공부하다보니 마음이 보입니다 @_@ㅋㅋㅋㅋㅋ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

박장금 : 난 그냥 다수의 의견을 따랐을 뿐~ㅋ

송씨님의 댓글

송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 너무나 순진무구하고 무시무시한 민주주의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