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감이당 인문학 캠프 오티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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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 작성일16-08-21 15:23 조회3,140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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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원님의 댓글
기원 작성일
다들 인문학 캠프로 확실히 은혜받으신거 같네요. ^^
새로 하는 프로그램 신청하신 분들도 많으시던데 연구실에서 계속 뵈어요~
김경민님의 댓글
김경민 작성일
1.
특히나 맹한 저를 델꼬 다니느라 고생하신 울 조장쌤 얼굴은 꽁꽁 감춰둬서 안보이는 군요. 알아서 그리워 하겠습니다.
2.
짧은 시간동안 저는 물론이고 참가자 모두 각자의 몫만큼 선택지를 줄여가시는게 엿보였습니다. 이 캠프의 힘이겠지요. 이 힘을 만들고, 다듬고, 함께 해주신 모든 쌤들께 감사드립니다.
3.
제 일상 곳곳에 흔적을 남기게 될 이번 경험의 여운이 뚝심으로 이어져야 감이당의 땀이 의미 있을텐데요, 캠프일정보다 훨씬 더 빡센 숙제라... 하...
강평옥님의 댓글
강평옥 작성일
지용미샘. 제 기억에 홧병에 좋다는 이야기 듣고 이 캠프 참석하셨다고 했는데 암송시간에 3조 사칭하시다가 바로 걸리고, 레이저 쏘셔서 사람들 다 눈물 흘리며 쓰러져 가는데 끝까지, 굴하지 않고 마지막 부채까지 펴신 걸로 보면 이 분에게 홧병이란 것도 그저 개그의 소재일지도 모른다는 마음마저 듭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캐릭 가져갈 수 있는지 궁금해서 잠이 안올 지경입니다.
이번 캠프는 암송 미션이 있는 줄 알았다면, 2시간 쉬고 10분 휴식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렇게 강한 공부를 할 줄 알았다면, 이렇게 잠이 부족한 빡빡한 일정일줄 알았다면 시작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걸 모르고 첫 걸음을 내딘 용기 덕에 제 마음이 흔들렸고, 이렇게 재미있는 분들을 만났고, 그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게 휴가를 보낸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 공간과 시간을 함께 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종종 만나뵐 수 있는 행운을 희망해봅니다.
노현숙님의 댓글
노현숙 작성일과연 "우주 사이에 이 통쾌한 캠프" 였습니다!
말룡님의 댓글
말룡 작성일헤어지는 순간 보고싶었던 조장님~ 3박4일간 무엇보다도 조장님이 이 공간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저에겐 큰 공부였답니다. 캠프에선 집생각이 안떠나고 집에오니 캠프생각이 가득차있고...철저하게! 지금, 여기가 분열되었어요.ㅜㅜ 집이 이토록 낯선 것은 아마도 나의 신체가 달라졌기 때문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