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캠프] 보스턴 여행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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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6-08-30 13:16 조회2,4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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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캠프 중에 두번 뉴욕을 떠났습니다.
저번에 소식을 전해 드렸던 '나이아가라' 그리고 이번에 후기를 올릴 '보스턴'입니다.
이른 아침 길을 나섰습니다.
캠프 중 가장 많은 신세를 진 운송수단은 단연 지하철이었습니다.
보스턴에 가는 길에도 어김없이 지하철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메가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가서 보스턴에 도착했습니다.
보스턴 버스터미널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건물들이 뉴욕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좀더 아담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든다 했더니
보스턴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관광지와 시내의 경계가 모호했습니다.
도시 전체를 관광지화 시켜 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바로 프리덤 트레일이라는 코스입니다.
빨간 벽돌이 깔린 이 코스를 따라가기만 하면
도시의 명소를 모두다 만날 수 있습니다.
보스턴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셨던 분은 역시 수자샘이셨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항상 앞서 나가셨습니다.
비결은 바로 밥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스턴에서 우연히 한인마트를 찾았습니다.
볶음김치를 얹은 밥을 맛있게 드시고 수자샘은 다시 화이팅!
반면 기념품 모으는 재미에 푹 빠지신 분이 계셨으니
바로 현주샘입니다.
자신을 위한 선물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고르고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물론 고디바도 함께~
선물보다 일단 한개 드시고요
먹는 것도 기념품도 아닌
설정샷~
사진기를 들이대면 언제나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주시던 두분
사진기를 들이대면 언제나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주시던 두분
현숙샘과 경숙샘
감이당에서도 친자매같더니 밖에 나가니까 더욱 죽이 잘 맞으시더라고요
이것 또한 설정샷
본인은 주자공부를 하고 있다는 인증샷이라는데~
핸드폰 내용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그냥 즐거운 모습만^^;;
여행을 같이 다니다 보니 함께 있는 모습이 묘하게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옷 색깔이며 포즈하며
구글지도에 푹 빠진 은민이
그것 하나만 있으면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겠다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앞장서서 길을 찾고 있는 그녀
뒷모습이 날 쎄보입니다.
보스턴에서도 활약해주었습니다.
함께 다니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진 재훈이
이제는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할 때도 재훈아!
길을 찾을 때도 재훈 재훈!
이름만 부르면 소원을 이뤄주는 요술램프 지니같았습니다
재훈이가 시켜준 피쉬앤칩스
오랫만에 머리를 감은 재훈이는
샤랄라~라라라라라
패션쇼까지 보여줘서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보스턴에는 노숙자 혹은 구걸하는 분들이 꽤 자주 눈에 띕니다
대개는 자신이 홈리스임을 밝히며 원달라를 달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데
좀 재미있는 푯말을 들고 있는 분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분
.....
'원달라를 주지 않으면 트럼프를 찍겠다'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주고 있었습니다. 웃으면서..
괜찮은 전략이다 했는데~~
해완이 왈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보스턴의 일정은
'프리덤 트레일-하버드대학-보스턴도서관'
일정을 마치고 매가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런데 그만 입구를 잘 못 찾아서 우왕좌왕하다가
지하철 관리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무사 통과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지하철을 탔으나
저희가 내릴 곳에서
지하철 문이 양쪽 다 한꺼번에 열리자 또 한번 당황
그 짧은 시간에
후다닥 탔다가 내렸다를 반복하자
지하철 안에 있는 사람들도 황당한지 저희를 쳐다보더라고요
낯선 곳에 가니 지하철 하나를 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헤매는 것이 또 여행의 맛 같기도 합니다
우왕좌왕하면서 많이 웃기도 했거든요
보스턴에선 소소한 좌충우돌을 끝에 무사히 크크성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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