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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름 캠프]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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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6-09-01 15:35 조회2,39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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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민입니다^^

뉴~욕에서 돌아와 시차적응하느라 몇날밤을 실신하고,

뒤늦게 캠프 마지막날(8/26-27)의 풍경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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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서 한 문단씩! 매일 아침 낭송했던 주자어류~

잠을 깨우고, 위를 깨우는 시간이었죠?

(재훈아~ 자니?ㅎㅎ)

 

주자 선생님의 뛰어난 비유에 감탄하며 조금씩 읽다보니

어느덧 절반을 읽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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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서 비몽사몽 로드클래식 세미나도 하였습니다.

여행 내내 우리의 금전출납을 관리해주신 현주샘이

<열하일기>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재훈아~ 자니?ㅎㅎ)

 

정재가 두개나 있으신 현주샘이 매번 계산을 칼같이~

빠른 속도로 해주셔서 여행 내내 돈걱정은 하지 않았답니다.(감사해욧!)

세미나도 빠른 속도로 진행을 하시고,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도 왜 연암 선생님과 같은 시선으로 보지 못할까를 한탄했습니다.(__)

그러면서 자연스레 각자 미국을 여행하면서 좋았던 것, 재밌었던 것, 느꼈던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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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끝내고, 마지막 만찬을 즐겼습니다. 짜잔~

냉장고에 남은 각종 재료(가지, 치즈, 오이, 토마토, 올리브, 가지, 햄)는 샐러드로!

보스턴 한인 마트에서 사온 진짬뽕을 사이좋게 나눠 먹고,

치즈, 밥까지 말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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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각자의 방식으로 보내기로 했답니다.^^

저와 시연언니는 집에서 좀 쉬고(드디어!ㅋㅋ),

재훈 & 현주샘은 선물로 줄 고디바(초콜릿) 매장을 찾아서 떠나고,

수자샘은 우아하게 택시타고 Moma(현대 미술관)에 다녀오시고,

경숙 & 현숙샘은 빨래하고, 못다한 일들 하고, 동네 산책을 길게~ 다녀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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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돌아갈 채비를 하고, 

해완의 베네수엘라 친구 '루시벨'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저희가 그동안 잭슨 하이츠에 과일이 맛있는 레몬마트(Lemon Farm)의 

망고를 하도 먹었더니 덜 익은 것만 남았더라고요.

(덕분에 덜 먹고 왔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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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휴가를 다녀와서 더욱 Healthy(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루시벨!

 

뉴욕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내면서

센트럴 파크에서 선탠하는 사람,

땡볕에 달리고, 운동하는 사람을 의외로 많이 봤는데요.

 

한국 사람들(특히 여성들)은 어떻게든 타지 않으려고 선크림 바르고,

뜨거운 태양을 피해다니는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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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언어(영어에 스페인어까지)에

루시벨과 거리를 두고 앉으시려는 분들~ 보이시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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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운 대화 내용은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었습니다.

몇번의 반복 학습을 통해 연습을 하고,

더 기본적이고 쉬운 것을 배우고 싶다는 선생님들의 제안에

인사말까지 배우고 수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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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해완이와 미쿡식으로 인사(포옹)를 하고,

(서울 가서 얼른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재훈이만 남겨둔채 크크성을 떠났습니다.

 

한인택시 아저씨와 깨알같은 대화를 나누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에 오기로 한 첫날부터 공항에서 고생했던 터라

한국에는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수속도 착착 밟고, 비행기도 제때 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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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무사히 탔다는 안도감은 잠시였고,

모두 앉은 자세로 깊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중화 항공의 특징은 잠들면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자다가도 먹을 것을 나눠주는 소리에

눈을 번쩍 뜰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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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도착하여 한 팀(은민, 시연, 현숙, 경숙)은 잠시 쉬었다가 다시 비행기에 오르고,

다른 팀(수자, 현주)은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타이베이 시내를 한바퀴 돌고, 따로 한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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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주전부리를 한아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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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느라 밀린 책도 좀 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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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국에 도착했습니다.(하~)

 

보름 가까이 서로의 볼꼴 못볼꼴을 드러내며

뉴욕캠프 3차 팀도(재훈이까지) 모두 잘 돌아왔습니다.

돌아와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뜨거웠던 뉴욕 여름 캠프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들이

우리를 쫌 성숙하게 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면서~

Adios, Gra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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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dudsvby님의 댓글

ddudsvby 작성일

로버트는 그곳에 우뚝 서있었다. 갑자기 눈에찝찔한 땀이 스며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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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sddsvd님의 댓글

tusddsvd 작성일

특히 어린이에게 해롭다 하여 유아식에 넣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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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님의 댓글

지족 작성일

재훈이가 긴 한달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저런 경험을 통해 배운게 많은 날들이었다고 하네요. 함께 해주신 캠프팀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뉴욕 캠프매니저 해완샘께도 안부 인사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