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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쿵스-로드> 대망의 大望-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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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6-12-31 23:49 조회1,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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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일본, 명의 서로 다른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보자고 시작한 임진왜란과 동아시아 세미나!

조선을 넘어 일본까지 함께하며
소수정예로 뭉친 6인의 학인들이
올 한해를 마무리 짓기 위해 충남 아산으로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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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4명의 학인들이 먼저 모여 기차를 타고 출발~

1년의 긴 여정을 마친 모습이 위풍 당당하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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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놀러간다니 저절로 웃음이 나오시나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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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차를 타고 온양온천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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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잠깐 감았다 뜨니 도착~

그날 날씨가 얼마나 추웠던지 장순이 형이 
손대지 않고 전화 하는 묘기까지 구경할 수 있었어요 @.@

조금 기다리자 저희 6인의 멤버중 한 분 이신 신하샘이
 저희를 픽업하러 와주셔서 덕분에 저희는 편안하게 숙소까지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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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숙소가 외부는 조금 허름했지만
내부는 저희 집보다 좋더라구요 ㅎㅎ

난방도 아주 뜨끈뜨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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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식을 먹으며 
언 몸도 녹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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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좀 녹았겠다
함께 마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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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이 담 넘어에는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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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메 저 집에 비하면 우리 숙소는 거의 노비집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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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이 우리가 서울에서 보던 하늘이 맞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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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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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도 어찌 저리 아름답데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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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경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밥 좀 먹으면서 봅시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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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는 동네주민인 신하샘의 강력 추천해주신
맛집을 갔어요.

밑반찬도 정갈하니 맛있고 
주문한 삼겹살과 동태찌개도 일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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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인테리어까지 고품스러운 맛과 멋을 갖춘 식당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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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배도 채웠겠다.
이제 드디어 대망의 大望을 끝낼 때가 왔네요!

저희는 1권당 600페이지!
총 12권, 7200페이지에 달하는 대장정이었어요.

거기다 이야기 일본사, 국화의 칼, 사무라이까지

어마어마한 양을 읽었더라구요.

이번에 대망과 함께 일본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조선을 보니 또 새롭게 보였어요.

저는 다른 것보다도 조선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등등 많은 외침을 받아서
전쟁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일본의 전국시대를 보니까 한반도는 그에 비하면 평화로운 땅이었다는 것이 새롭게 보였어요.  

정말 24주동안 함께 공부 하고 
학술제 때 렉처콘서트도 하고
이렇게 여행을 오니
거의 가족(?)된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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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방에서 뒹굴고~
목욕탕도 같이 가고~
이 정도면 정말 가족 같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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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물좋기로 소문난 온양에서 목욕재계도 했겠다
이제 이순신 장군님을 만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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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물관으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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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공부하고 오니까 많은 것들이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일본이 초반에 전쟁의 우위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조총!
오른쪽은 우리나라의 개인 화기와는 참 많이 비교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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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한 여러 자료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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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났던 기록들도 상세히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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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근대에 와서 징비록의 기록과 이순신 장군님의 자손의 외모를 
가지고 그린 장구님의 영정이고
우측은 일본쪽에서 그린 장군님이라는데
참 이미지가 많이 다르죠?
한쪽은 선비같은데 비해 
한쪽은 장비같은 맹장처럼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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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장군님의 인사 기록인데요. 
위에는 장구님의 사주팔자까지 적혀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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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도 뭐 거의 사람 키만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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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난!중!일!기!!!
한글로 된 책만 보다가 이렇게 진본을 보니 마음이 뿌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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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는 노량해전에 관한 3D영상을 상영한다고 해서 
3D안경까지 끼고 기대했는데
애들용 만화가 나와서 다들 한 숨 자다 나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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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잠도 잤겠다 이제 다시 현충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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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현충사가 꽤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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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중간준간 이쁘게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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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조기 구경도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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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뭔가 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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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드디어 현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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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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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님 앞에서 다소곳~한 가족사진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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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丙辛년에 36주라는 길고 길었던  
<선데이 쿵스-로드> 임진왜란과 동아시아 세미나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는법!

저희는 이제 조선과 일본을 거쳐 명으로 갑니다!
아마 시작은 한 3월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저희는 언제든 대환영할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가족같은 편안한 분위기와 
BIG재미까지 보장!!

다음 세미나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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